영남알프스 영축산에서 바라 본 모습(2016.10.09)
영남(嶺南)알프스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가지산을 중심으로 높이 1000m 이상 되는 9개의 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지산(1,241m), 천황산(1,189m), 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간월산(1,069m), 고헌산(1,034m)의
7개산을 지칭하나 운문산(1,188m), 문복산(1,015m)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등억온천, 사자평,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 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의 20만여 평에 억새군락지가 있다(자료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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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월산 (해발 1,069m)
간월산은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홍류폭포 등의 절경과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이 절경이다. 간월산 기슭의 등억온천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피부병과 무좀에 특효가 있고 당뇨와 고혈압, 신경통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불산 (해발 1,159m)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 영축산 (해발 1,081m)
현재 대부분의 지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돼 있고 종교학대사전 등에는 영취산으로 올라있으며 법화경 언해본과 불교학 대사전, 통토사의 내력 등에는 영축산으로 기록돼 있다.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이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지므로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고 말한다.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산이다. 영축산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고사목, 노송이 우거져 있다.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안에 있는 영축산은 정상에서부터 신불산 정상에 이르는 드넓은 억새능선으로, 취서산 정상에서 신불산,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산행도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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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은 2개 구간으로 나눈다.
(1)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재약산~죽전마을
(2)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죽전마을
정확히 1년 전에 능동산~천황산~재약산 구간은 걸었고...
※ [종주산행] 영남알프스 배내봉~천황산~재약산 산행과 하늘억새길의 감동 : http://blog.daum.net/bslee30/763
이번에 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 구간을 걸어서 환종주를 완성했다.
사진이 많아 두편으로 나눠서 올린다
배내봉~간월산~신불산(1)
신불산~영축산~죽전마을(2)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6.10.09/맑음
○ 산행은 : 아내와 둘이
○ 산행코스 : 배내고개~배내봉~912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단조성터~휴양림상단~죽전마을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15.95km
- 소요시간 : 8시간52분24초(휴식 및 중식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 07:00 부산 출발
- 07:55/08:04 배내고개 도착/산행시작
- 08:44 배내봉
- 10:10 간월산
- 10:55 간월재
- 12:08 신불산
- 12:15~12:45 점 심
- 13:25 신불재
- 14:27 영축산
- 15:06 단조성터
- 16:54 죽전마을/산행완료
- 17:30/22:00 배내고개 출발/이천도착
(산행사진)
♣ 배내봉~간월산~신불산(1)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을 위해 전날 출발하여 부산에서 1박을 하고 07:00 출발하여
07:55분 도착하였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작년에는 \5,000원을 받았는데..
하산 후 택시기사분 말에 의하면 바로 아래 공영주차장이 생겨서
무료로 바뀌었다 한다.
주차장을 지나며 산행시작
산행안내도를 잠시 보고
배내봉까진 1.4km
등로 양옆으론 꽃향유가 지천으로 피였다
주차장 뒤편으론 능동산
철도침목으로 된 계단이 헬기장까지 한참동안 지속
구절초
산부추
주변에 억새가 피였지만 작년과 달리 아직 푸르다
잠시 후
배내봉에 도착
인증사진을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진행 좌측엔 밝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맞은편 재약산~천황산~능동산
앞쪽으론 912봉에서 간월산~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진행 하면서 뒤돌아 본 배내봉
912봉. 간월산,신불산
912봉에서 본 좌측방면
우측방면
지나온 능선
간월산 오르는 길에 철쭉군락지도 있고
간월산에 오르다
인증사진
간월재와 신불산
간월산에서 본 배내봉쪽 풍경
간월재 방향
작년과 달리 억새가 노랗게 익지를 못하고 푸름을 간직하고 있다.
나름 푸르른 억새 또한 멋진 풍경이다
좌측 아래는 등억리 간월산장
예전 신불산 오를때 이용했던 곳이다
이제 간월재로 하산
갈대와 함께
쉽사리 내려서지를 못하고 있네
잠시 전망대에 들려보고
전망대에서 본 간월산
간월산 규화목
내려오면서
간월재
억새축제거 열리는 곳이기도 하고 많은 밲패커들이 비박을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내가 우리도 언제 한번 비박을 한번 하자한다.
나야 좋지. 이곳이 추천할만한 장소이기도 하다
간월재휴게소
간월재에서 간월산방향으로
억새구경을 해보자
너무 멋진풍경에 좋아!! 좋아!!
이제 신불산으로
뒤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
언양읍 방향
중간 전망대
전망대애서 본 모습
좌측 멀리 재약산.천황산. 우측으론 운문산, 가지산
예전에 없던 계단도 생겼네
뒤로 자꾸만 보게되네
좌측 신불산정상
전망대에서 본 풍경
멋지지 않은가
멋진 풍경이다.
아직 단풍도 아니고 억새가 노랗지 않지만 말이다.
아래사진은 억새가 노랗을때 풍경
뒷편 간월산
이제 신불산으로
신불산 정상
인증사진
신불산 공룡능선
당초 저 곳을 왕복할려 했으나 시간상 패스
정상 바로 밑의 또다른 정상석
이제 오늘 마지막 봉우리인 영축산으로
약 2.9km거리에
앞쪽 영축산
예전 신불산에 왔을때(2010.05.08) 영축산을 가고싶었는데
오늘에서야 소원을 푼다.
영축산은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여 이곳 넓은바위에 점심상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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