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1.태화산

 

태화산(강원 영월1027m)

(2015.08.08)

 

태화산은 영월군 영월읍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화산이라는 이름으로 전하는 산이다.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는 Ｕ자형으로 곡류하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을 두루 굽어보기 좋은 위치에 성터가 남아 있다. 이는 "태화산성"인데 고구려시대의 토성으로 간혹 기와 파편이 발견되기도 한다. 서쪽을 제외한 삼면이 남한강으로 에워싸여 주능선에서 조망되는 강 풍광이 남다르게 아름다운 곳이다. 사계절 변화무쌍한 부드러운 능선길은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고 가족단위 산행지로 최적의 코스이다. 소백산 ,월악산 그늘에 가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울창한 수림과 전형적인 강원도의 오지산임을 보여준다.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에는 곳곳에 가을이면 억새가 하늘거리며 정상에 서면 완택산. 소백산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 동쪽 끝머리 영월지맥 끝머리능선과 나란히 한 능선 끝에는 4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천연기념물 제219호)이 자리해 있고 또 주변에 청령포, 장릉, 선돌 등 주변에 산재한 명소들을 더불어 찾아볼 수 있어 좋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8. 08 / 맑음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주차장 - 고씨굴 - 전망대 - 530봉 - 소나무전망대 - 태화산 - 소나무전망대 - 530봉 -전망대 - 고씨굴 - 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12.79km  

   - 소요시간 : 5시간 55분 40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6:00  이천 출발

    - 08:50/09:01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9:08 전망대

    - 09:39 530봉

    - 11:51 소나무전망대

    - 12:12 태화산 정상

    - 12:40 점 심

    - 14:52 전망대

    - 14:56 고씨굴

    - 15:05 주차장/산행완료

    - 15:10/17:20  출발/이천도착

 

 

* 오늘 산행은 100대명산 중 강원도의 마지막 미답지인 태화산이다.

   블로거들의 산행기를 보면 별 매력이 없는 산이기도 하다. 전망도 별로 없고, 겨울산행이 그나마 낳지만 미답지를 해결하기 위해 산행을 하였다.

* 당초 팔괴리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여 30분정도 산행을 하다 등산로를 찾지못해 하산을 하고 고씨굴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고씨굴 코스는 급경사로 인해 힘든코스라는데, 더운 날씨에 산행이 어떨지 걱정이 된다..

 

 

(산행사진)

산행기록

 

gps기록

 

팔괴리에서 헤매다 이곳으로 이동하였다.

 

 

대부분은 고씨굴 관람

산행하는 사람은 나홀로

 

시작은 계단길로

 

 

산행시작 7분만의 전망대에 도착

 

다리 좌측 상류쪽은 영월. 우측하류는 단양방면

 

 

 

급경사의 오르막

 

정상까지 5.2km. 왕복 10km

짧지않은 산행거리다

 

530봉을 지나고

 

 

중간중간 이정표는 잘되어있다

 

 

윗쪽이  아마도 첫 전망대인듯 하다

 

우측 첫전망대 도착

전망대에 올라 보니

 

영월 화력발전소

 

응봉산방향

이곳을 기점으로 능선산행시작

 

 

 

특이하게 갈라진 나무

 

산행왼쪽으로 남한강이 살짝 보이고

 

 

두번째 조망처

 

 

그나마 좋은 전망이 보여진다

 

 

멋진 고사목

 

중간 중간 쉼터도 있고

 

세번째 전망대

 

 

 

정상 도착

 

단양과 영월의 경계이기도 하다.

그래서 정상석도 2개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 밑 쉼터에서 간단히 점심

 

잠자리를 보니 가을이 다가오는것 같다

 

세번째 전망대에 다시 도착

 

 

 

고사목을 지나고

 

 

두번째 전망대

 

헬기장

 

팔괴리 삼거리

고씨굴보다는 훨씬 거리는 짧다

 

첫번째 전망대를 지나고

 

급경사 하산길

 

삼거리 도착

 

둘레길인듯 하다

 

 

전망대 도착

 

 

고씨굴에 도착

 

다리를 건너

 

주차장 도착/산행완료

 

 

 

 

(산행후기)

* 글쎄! 100대명산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 산같다. 그래서 짧게 팔괴리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을 시작했으나 등로를 찾지못해 포기하고 초반 오르막이 심한 고씨굴 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그나마 겨울산행이 낳을듯 하다. 이로써 강원도의 100대 명산을 완료. 나머지는 9개 산으로 전라권2곳. 영남권 7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