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야기 ♣/일반 산 산행기

덕주봉

이봉신 2016. 9. 5. 10:47


덕주봉 왕관바위 (충북 제천)

(2016.09.04)




덕주봉(德周峰)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있는 산.


높이는 893m이다. 이 산은 1984년에 지정된 월악산국립공원의 귀퉁이에 있다. 일대에는 월악산 (:1,094m)을 모산으로 지봉을 이룬 용마봉(:687m)·용암봉(:892m)·만수봉(:983m)·포암산(:962m)ㆍ월항삼봉(: 847m)·연내봉(782m)·북바위봉(772m)·신선봉(:967m) 등이 산재한다.

덕주봉은 만수봉·용암봉과 지봉을 같이하며 톱날 같은 암봉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늦게 개발된 산이라 청정한 명소들이 많으며 월악산을 가본 이도 근처에 덕주봉이 있음을 아는 이는 드물다. 수경대·덕주산성·덕주사 등의 절경과 사적들이 있고, 덕주사 북쪽 1㎞ 지점에 마애불(보물 406)이 있다. 마애불은 옛 덕주사 법당자리 동쪽의 큰 암벽에 조각된 13m의 불상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마의태자()의 누이 덕주공주()가 일행과 금강산으로 가면서 이곳에 덕주사를 짓고 마애불을 새겼다 하며 골짜기를 덕주골이라 부른다고 한다. 또 신라가 망하자 금강산에서 나온 태자가 마지막 하직을 하려고 덕주봉 남쪽 미륵사에 와서 석굴과 불상을 조영했는데 이 석굴(미륵당)의 석불과 덕주사 마애불은 마주보고 있다는 것이다.

월악산국립공원하면 송계리와 덕주사를 거쳐 상봉에 올라 곳곳의 기암절승을 이룬 봉우리들을 즐기는 산꾼일수록 주봉보다 더 찾는 산이 덕주봉이다. 만수 휴게소에서 만수봉 동쪽 삼거리를 지나 서쪽 덕주봉, 바위능선, 노송 군락, 산죽 군락을 오르면 정상이며 수산리와 신륵사 쪽에서 오르기도 한다. 남한강의 지류인 광천()과 달천()이 동서로 흐르는 것이 잘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주봉 [德周峰] (두산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6.09.04/흐리고 맑음

○ 산행은 : 00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송계계곡~전망바위~왕관바위~705m봉~전망바위~정상~덕주골~덕주사~송계계곡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6.66km

  - 소요시간 : 5시간28분49초(휴식 및 중식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 05:30  이천 출발

  - 07:30/07:35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8:19  전망바위

  - 08:38  왕관바위

  - 10:45  정  상

  - 11:20  점  심

  - 12:58  덕주사

  - 14:07  송계계곡 하산/산행완료

  15:30/17:20 출발/이천도착


* 덕주봉은 월악산 만수릿지를 보며 산행할수있는 산이지만 비탐방구간이기도 하다.

* 그래서 국공이 출근하기전에 산행할 수 있도록 출발시간이 빨라졌다. 약간은 미안한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멋진 산행을 기대하며...




(산행기록)



탐방센터로 이동


다행히 국공은 없고 철문을 넘어 진행


산행을 하면서 뒷쪽으로 보이는 산들은

오른쪽 말뫼산. 좌측은 북바위산


초반 전망바위를 오르고




전망바위에 올라서

앞으로는 왕관바위가 보이고 그 뒤로는 758봉인듯


전망바위를 내려오는 중


좌측으로는 만수릿지


왕관바위


왕관바위를 배경으로



전망바위와 그 뒤로는 말뫼산, 북바위산


죽은 소나무도 바위와 함께 멋진 모습이고


산 소나무 또한 멋지고




안개는 산주변에 머물러 떠나지 않고



말뫼산도 바위산


전망바위 뒤로는

앞쪽 좌측 박쥐봉 가운데 북바위산 오른쪽 말뫼산

뒤로는 신선봉


만수릿지

뒤로 월악 영봉이 빼꼼히 머리를 내밀고


왕관바위를 지나 758봉으로



만수릿지와 758봉


맨후미는 왕관바위 정상에서





조심조심하며 하산



북바위산



멀리 부봉이 보인다


좌측 주흘산 우측으로 부봉


우회구간

밧줄이 없어 다소 위험했던 구간


잠시 쉬어가며


멋진 풍경을 감상한다.


한참동안 주변풍경을 담아본다.




이 또한 멋진모습이 아닌가!!






이렇게 담아보고


저렇게 담아보고


이곳이 705봉인듯 하다



친구부부와 함께





부부소나무로 불리는데




바위위에서 신기하게도 잘 자라고 있다



멋진 소나무도 줄지어 자라고 있네


비탐구간인 만수릿지

언젠가는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덕주봉 정상에 도착


인증사진을 찍고

당초 정상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으나 자리도 좁고 전망또한 없어



이곳 삼거리에 내려와서 식사를 하기로 한다.


멀리 충주호도 보이고

식사도 하고 잠시 쉬었다가 하산


하산길은 급내리막

산죽이 많고 길은 정비는 되어있지 않지만 등산로는 뚜렷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이제 정규탐방로와 만나는 목책이 나온다.


목책을 넘고


멀리서 봤을때 뱀인지 알았다는!!!



덕주사에 도착하며 하산완료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산행을 마친다.



(산행후기)

* 전망이 좋았던 산행. 월악산,북바위산,주흘산,조령산 등 안개와 더불어 주변 암릉의 산들을 볼 수 있어 좋았던 산행지

* 비탐지역이라 안전시설이 없어 위험한구간도 있고 하산길은 조망이 없는 계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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