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자산(충북 괴산 827m)
(2016.06.19)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에 있는 산
높이는 827m이다. 속리산국립공원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은 산으로 작은 군자산·소군자산·남봉이라고도 불리며 군자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양동계곡 입구를 지나 선유동계곡을 바라보며 가는 길이 그지없이 아름답다. 선유동계곡을 끼고 가다가 상관평에서 문경 가는 길을 버리고 쌍곡 쪽 이정표를 따라 좌측으로 들어서서 지그재그로 된 비탈길을 올라서면 관평재이다. 재수리치라고도 불리는 이 고개를 넘으면 수청 바위골을 지나 쌍곡계곡에 이른다. 이 계곡을 지나면 괴산에서 이화령을 넘어 문경으로 통하는 34번 국도와 만난다.
삼형제바위를 지나면 산부인과 바위라고 하는 바위침니가 두 군데나 이어진다. 바위와 바위 사이 틈이 30cm밖에 되지 않아 배낭을 메고는 빠져나갈 수 없고 손을 잡을 곳조차 마땅하지 않지만 위험한 곳은 아니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닿는다.
북으로는 군자산의 웅장한 산세가 보이고 북동쪽으로 보배산·칠보산·악희봉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이 유장하게 다가온다. 남동쪽으로는 대야산, 그 너머로 속리산의 문장대로 이어지는 능선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하산 지점인 절말과 관평재에서 내려오는 구불구불한 도로도 한눈에 들어온다.
하산은 정상에서 북동쪽 능선으로 방향을 잡는다. 약 3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하산 후 1km 하류의 신선이 놀다 갔다는 선유동계곡에서 휴식을 취하며 산행 중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군자산 [南君子山] (두산백과)
갈모봉(葛帽峰)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582m로 산 모양이 갈모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작은군자산(827m)에서 옥녀봉(599m)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솟아 있다.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산행은 돌목재마을을 출발하여 북릉을 타고 칠형제바위를 거쳐 정상에 도착한 뒤 동남릉을 따라 선유동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산행코스를 따라 만나는 기암은 칠형제바위, 공기돌, 폭포바위, 두부바위, 우주선바위, 찐빵바위, 도마뱀바위, 벌통바위, 모자바위, 치마바위, 비행기바위 등 10여 개가 넘는다.
동남쪽 아래에는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선유동계곡이 있다. 선유구곡(仙遊九曲)으로도 불리는 이 계곡은 아홉 개의 명소들이 하얗고 반들반들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경치가 더욱 돋보인다. 이 절경에 반하여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이 이곳에서 말년을 보냈다고 한다. 작은군자산 기슭에 위치한 수련원은 1000명까지 숙식이 가능하며, 선유동과 송면에서도 민박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갈모봉 [─帽峯] (두산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6.06.19/맑음
○ 산행은 : 아내와 둘이
○ 산행코스 : 하관평마을~삼형제바위~칠일봉~남군자산~갈론재~698봉~군자재~갈모봉~선유동계곡입구~하관평마을(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7.82km
- 소요시간 : 04시간53분18초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 8:30 이천출발
- 10:00/10:14 하관평마을도착/ 산행시작
- 11:13 삼형제바위
- 11:37 칠일봉
- 11:57 남군자산
- 12:13~13:43 점 심
- 12:52 손가락바위
- 13:54 군자재
- 14:26 갈모봉
- 15:01 기차바위
- 15:07 선유동계곡입구/산행완료
- 15:36 하관평마을
- 15:50/18:00 출발/이천도착
* 어제는 100대명산 마지막 산행을 끝낸고 오늘은 아내랑 괴산의 남군자산~갈모봉 산행이다.
2주후 산악회 정기산행에 앞서 답사 겸 아내의 워밍업 산행으로 함께 하는 산행.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하관평마을에 도착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버스 2대가 도착하여 함께하는 산행이 되였다.
마을포장도로를 따라 이동
포장도로가 끝나고 이제 우측으로 본격적인 산행시작
초반 오르막구간
진행 앞쪽으로는 대야산이 눈에 들어온다
앞쪽에 삼형제 바위가 나오고-1시간 정도 소요
남군자산 최고의 명물 삼형제 바위에 도착
삼형제바위를 전체로 담아봤다.
코끼리바위
가운데 소나무도 멋지고
코끼리바위 뒷면
바위옆 산부인과바위로 통과
쉽게 나오는 아내
윗쪽에서 담아 본 삼형제바위
바위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 쉬어가고
저 바위 위에서 말이다
털중나리
칠일봉
삼형제바위를 지나 밋밋한 봉우리
표식이 없으면 모르고 지나칠 듯
정상 밑 삼거리
정상을 갔다 이곳으로 와서 보람원 방향으로
남군자산
인증사진을 남기고
몇개의 바위구간을 지나면
멋진 바위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멀리 대야산도 보인다.
군자산 방향
남군자산 정상
점심을 먹고 이동
기목을 지나고
손가락 바위(안중근바위로도 불린다)
바위구간도 지나
대야산 방향
두꺼비바위
대야산. 조항산.청화산 방향
갈론재
이곳에서 보람원 방향으로 하산을 해도 된다
기린초
안부를 지나고
다시 급오르막
털중나리
군자재
안테나에서 우측방향으로
갈모봉에 도착
뒤로 남군자산과 지나온 능선이 다 보인다
정상인증
멋진 소나무
주변 조망을 담고 하산
좌 : 남군자산, 우측으로 대야산,조항산,청화산
하산길의 멋진 암릉구간
묘지를 지나
여기서 좌측으로
또한번 만나는 암릉구간
기차바위
또한번 묘지
도로와 만나며 산행은 완료
좌: 하관평마을. 우:선유동계곡
가운데 뒷쪽으로 삼형제바위와 군자산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 30분여를 걸어 도착하며 오늘산행을 끝낸다.
(후기)
* 남군자산은 삼형제바위가 멋지고 남군자산~갈모봉 구간은 다소 지루한 구간이고 갈모봉에서 정상조망과 하산길 슬랩구간의 조망이 좋았던 산행. 산행 후 선유동계곡 물놀이를 곁들이면 좋은 산행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