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야기 ♣/100대 명산 산행

100/87.황석산

이봉신 2015. 6. 27. 23:27

 

황석산(경남 함양1192m)

(2015.06.27)

 

황석산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황석산과 기백산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정순덕에게 국군 1개 소대가 무장해제 당하고 목숨만 부지해서 하산한 사건은 최근에야 밝혀진 일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안의 화림동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정자가 유명하다.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은 전라도 못지 않은 이 지방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기백산을 북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황석산은 능선에 이르면 싸리나무 억새풀이 많은 암능길이 계속되고, 정상에 두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의 시발점은 용추계곡의 종점인 삼거리에서 서쪽 계곡길로 올라가거나, 용추폭포 직전의 왼쪽 계곡길로 많이 올라간다. 황석산 중턱에 있는 황석산성은 고려시대의 석축산성이며 육십령으로 통하는 관방 요새에 축조된 삼국시대부터의 고성이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6. 27 / 흐림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사방댐 - 피바위 - 황석산성 - 정 상 - 황석산성 - 피바위 - 사방댐(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4.36km  

   - 소요시간 : 2시간 32분 04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6:00  이천출발

    - 08:20/08:31 사방댐 도착/산행시작

    - 08:48 피바위

    - 09:08 황석산성

    - 09:22 거북바위, 정상 삼거리

    - 09:49 정  상

    - 10:22 거북바위, 정상 삼거리

    - 10:35 황석산성

    - 10:49 피바위

    - 11:02 사방댐/산행완료

 

(산행사진)

 

 

 

 gps기록

 

 

 

 

 우전마을을 지나 한참위로 이동하여  사방댐에 도착

 

 작은 주차장에 벌써 앞서 온 차량두대가 주차되어 있다.

 

이곳 황석산은 우전마을이 아닌 유동마을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지나 거망산까지, 더멀리는 금원산 ~기백산까지종주를 하기도 하는데.

 

오늘 나는 이곳에서 정상에 올라 다시 이곳으로 하산하는

가장 짧은 코스를 택하였다. 오후에는 무주의 적상산을 오르는 계획을 세웠다.

100대명산 탐방이 얼마남지않아 1일 2개의 산을 한꺼번에  오르기로ㅎㅎㅎ

 

 정상까지는 2.6km

1시간 쪼금 더 걸리겠지

 

 

 바로 올라 우측으로 본격 산행

 

 

바닥 너덜구간 

 

 산수국

 

 

 산행 18분만에 피바위 도착

 

 피바위

 

 

아픈 역사가 깃들여진곳이다

 

  

 

 작은오르막

 

 

 

 황석산성에 도착

 

 

 

 복구가 완료되어 말끔하다

 

 

  

 잠시 성곽과 나란히 진행

 

 

 거북바위,정상 삼거리

 

좌로가도 우로가도 거리는 같다.

그래서 거북바위로 진행 

 

 그런데 길이 좋치 못하다

 

 능선안부에 도착/우측 으로 보이는 것이 정상이다

 

좌측으로는 거북바위가 보이고

 거북바위가 보이고

거북바위를 지나면 거망산가는 방향

 당겨보왔다.

 

저곳을 갔다올까 하다가 패스하고 정상으로 바로 간다

 

 정상 바로 밑 계단

하산은 우측 우전마을 방향으로

  

 

 

 

 황석산 정상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을 조망해 본다

 

거북바위와 북봉

 

남봉

그런데 바라보다가 바위위에 검은게 있어 당겨보니 

 

 산양이었다.

최고의 전망대에 앉아있는듯

 

  

 

 

 

 남봉방향으로

 

 

 

 북봉방향으로

 

 

 

 유동마을에서 올라오는 능선

  

 정상의 암릉

 

 날씨가 점점 구름이 짙어진다

 

 

 

  우전마을

 

정상에서의 멋진 조망을 즐기고 하산

 

 

 정상밑 산성

유동마을에서 올라오면 만난는곳

 남봉과 연결된 산성

 

 올려다 본 정상

 

우전마을까지 4.4km

긴 거리이지만 사방댐까지는 2.1km정도

 

 잠시 내려와서 만나는 삼거리

우측 정상에서 내려왔다.

 

 

 산성과 나란히 이동

 

 

 

 황석산성에 도착

 

 

 

 주변의 조망들

 

 

 

 

 피바위에 도착

 

 

 

 

 

 

 

 도로와 만나고

 

사방댐에 도착/산행을 마치고

다음 산행을 위해 무주로 이동

 

 

(산행후기)

* 아쉽지만 2개의 산을 오르기 위해 짧은코스를 택해 산행.

* 정상의 바위와 산성, 주변 조망은 막힘이 없이 좋았고

* 다시 산행을 한다면 황석산~거망산 코스로 산행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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