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산 영인봉
(2015.06.07)
황정산[ 黃庭山 ]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있는 산
높이는 959m이다.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에 있는 산으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다. 단양군의 유명한 다른 산과 명승지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칠성암이 신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산은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고찰인 대흥사와 원통암을 비롯하여 마당바위·누에바위·괴물바위·돌탑바위·남근바위 등이 유명하다.
대흥사는 건평 6,000여 평에 500나한과 1000여 명의 승려가 있었던 대가람이었으나 1876년 소실되었고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원통암만 남아 있었으나 그마저도 1997년에 불타버렸다. 다만 원통암 옆에 높이 7m의 대석 위에 약 15m의 암석이 있는데 암석에는 4개의 수직 균열이 있어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는 칠성암이 신단양팔경의 하나로 지정되어 이 산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산은 바위가 많고 능선은 험한 편이다. 산행기점은 우선 단양팔경의 하나인 사인암으로 가야 한다. 사인암에서 단양군 대강면과 경상북도 예천군을 연결하는 573번 도로를 2㎞ 정도 올라가면 황정리로 들어가는 포장된 계곡길이 보인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있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백두대간이 웅장하게 뻗어 있고 동북쪽으로 도솔봉과 묘적봉이, 그 아래로는 사인암계곡·대흥계곡·황정리 마을이 보이고 서쪽으로 도락산이 보인다.
하산길은 북쪽을 주능길로 암릉을 타고 간다. 바위 틈새를 건너거나 직벽을 올라야 하는 곳도 더러 있다. 능선길로 약 1시간이면 안부에 닿는다. 그곳에서 동쪽 능선으로 계속 가면 장군 손가락바위·누에바위·고인돌바위를 지나서 합수지점에 이르고, 바로 계곡으로 내려서면 낙엽송 수림을 지나 신길이 끝나고 평탄한 수렛길을 따라 출발점으로 내려오게 된다.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6. 07 / 맑음
○ 누구랑 : 아내와 OO산악회
○ 산행코스 : 빗재 ~ 남봉 ~ 정상(황정산) ~ 영인봉 ~ 원통암~ 대흥사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5.07km
- 소요시간 : 5시간 02분 47초(휴식 및 중식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7:00 이천출발
- 09:00/09:14 빗재 도착/산행시작
- 10:03 남 봉
- 10:37 정상(황정산)
- 11:52 영인봉
- 13:08 원통암
- 14:17 대흥사/산행완료
* 안내산악회를 아내와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그동안 홀로산행을 주로 해왔는데 이제는 100대명산도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어 향후 산행은
안내산악회를 이용하고자하여 오늘 첫 산행을 하게 되었다.
* 차안에서 오늘 코스 및 산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차량에서 내려 산행을 진행하는데 초반에 수리봉 및 대슬랩구간이 나온다고
하였는데 나오지는 않고 바로 남봉에 도착하였다. 이상하다 생각하는데, 선두 산행대장님이 오면서 하는 말,
들머리를 잘못잡아 수리봉과 대슬랩구간은 못가고 바로 정상르로 간다고 한다. 약 2시간 산행거리를 패스하게 되었다고 한다.
ㅎ ㅎ ㅎ
* 아내는 잘되었다고, 자기를 배려해주었다고...
산행사진
gps기록
들머리인 빗재
당초 들머리인 윗점은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한참을 더 가야한다
첫 조망터
진행 좌측으로는 도락산
남봉에 도착
당초 좌측 수리봉에서 와서 황정산으로 가야하는 코스였는데
바로 황정산으로 이동
중간중간에 바위도 있고
멋진 도락산을 보며 진행
큰바위는 우회
석이버섯
정상에 도착
정상석이 아담싸이즈
인증샷을 남긴다
진행방향의 영인봉
멋진소나무
누워서 크는 소나무
잠시 휴식 중
유격훈련 구간도 지나고
영인봉
암릉으로 되있는 멋진곳
특이한 소나무
손잡이도 있고
뒤돌아 본 정상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하산
정상 다시한번 보고
영인봉 암릉구간
영인봉 위쪽은 평평한 편이다
영인봉 정상
멀리 소백산이 보인다
당겨보고
넓은 바위에서 점심식사
원통암방향으로 하산
조망이 좋은곳에서
원통암
좌회전
원통암
계곡폭포는 물이 말라있고
대흥사 도로와 만나며 산행완료
산행 후 계곡에 발을 담그며 발을 식혀준다
(산행후기)
* 산악회와 처음 한 산행이었지만 산악회장과 참여한 회원들이 친근하다고 할까. 분위기가 괜찮고 이동중 음주가무 없으며
산행또한 넉넉한 산행이 되었다.
아내 또한 만족하고 있어 매월 참여하여 산행하고 싶어한다. 산자체로는 도락산보다는 조금 부족.
산행 후 산악회 회장님이 산행 2시간 못한것을 대체해 주신다며
인근 단양5경인 사인암을 구경한다며 사인암으로 이동하여 잠시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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