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9.민주지산

 

민주지산(충북 1241m)

(2013. 01. 06)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민주지산(1,241.7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지점에 있으며 

각호산, 삼도봉, 석기봉등 천미터가 넘는 준봉들이 이어진 영동의 주산. 능선의 길이만도 15 km가 

넘는 산세가 큰 산이다. 민주지산 남동쪽에 위치한 삼도봉은 충북과 경북,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먼저 특이한 산명의 '민주지산'(崏周之山)의 한자(漢字) 이름을 보면 민(崏)은 산맥을 뜻하고, 

주(周)는 두루 혹은 둘레를 뜻하므로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산이라고 말할수 있다..  

주능선인 북덕유(향적봉)와 남덕유를 축으로 구천동 계곡을 품에 안고 북으로 거칠봉, 북서의

적상산을 아우른다. 행정구역상 2개도(전북,경남) 4개군(무주군,장수군,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다.

 

(산행일지)

* 일시/날씨 : 2013. 01. 06/맑음

* 누구랑 : 나.친구랑 둘

* 산행코스 : 물한계곡주차장-사방댐-각호산-무인대피소-민주지사-석기봉-삼도봉-황룡사-주차장

* 거리 및 산행시간

  - 거리 : 15.10km

  - 산행시간 : 07시간 39분 04초(이동시간:5시간 48분. 휴식 및 중식시간 1시간 51분)

* 시간대별 현황

  - 06:00 : 이천출발

  - 09:19 : 주차장도착/등산시작

  - 09:39 : 사방댐

  - 11:33 : 각호산

  - 12:49 : 무인대피소

  - 13:02 : 민주지산

     13:16 ~ 13:56:점심(40분)

  - 15:00 : 석기봉

  - 15:35 : 삼도봉

  - 16:48 : 황룡사

  - 16:58 : 주차장도착/산행완료

  - 20:00 : 이천도착

 

(산행기록)

 

  * 2013년 첫 산행지로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을 선택. 설산 등산을 위한 선택한 산행.

  * 민주지산 등사코스는 도마령에서 시작하여 각호산과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을 도는 코스가 일반적이나

    차량관계로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 코스를 선택하여 산행.

 

 

 

 

 

 

 

▲ 금일 산행한 코스

 

 

▲  새벽 06시 출발하여 3시간여를 달려

도착 한 물한계곡 주차장

승용차 몇대만 보인다. 많은 등산객들은 도마령에서 출발하겠지.

 

 

▲ 주차장 입구 안내 표지판

여기서 우측으로 등산시작.

 

▲ 삼거리에 있는 물한계곡 안내석

 

 

▲ 삼거리에 있는 안내지도

여기서 우리는 우측 각호산 방향으로

 

▲  이쪽으로는 등산객들이

   많이 가지 않은것 같다.

 발자국이 몇 안된다.

 

▲  물탱크를 지나

 

▲  사방댐이 나타나고

 

 

▲  사방댐 왼편으로 간다. 

 

▲  1시간을 오른 후 만나는 첫 갈림길

이곳까지 오르는 동안 등산객은 우리 말고

1사람밖에 없었다.

어느쪽으로 갈까 하다가 아저씨를 따라 우측으로 가기로

아저씨도 4개봉우리를 목표로 하신다고 한다.

 

 

▲  겨우살이

 

▲  이곳은 길이 안보인다.

오늘 이쪽코스는 우리와 아저씨 단 3명

 

▲  각호산 정상 밑 안내판

아래 갈림길에서 이곳까지는 힘든 오르막길.

땀을 참 많이도 흘렸다.

 

▲  처음 보이는 눈꽃

 

 

 

 

 

 

▲ 이런 멋진 눈꽃을 많이 기대했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많지 않았다.

 

▲ 각호산 정상

도마령에서 온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순서를 기다린 후 인증샷을 찍고

 

각호산 정상에서 주변 경관을 둘러 봤다.

멋진 풍경에 눈이 호강한다. 

 

 

 

 

 

 

 

 

▲ 저 멀리 덕유산 스키장이 보인다.

 

 

▲ 대피소 이곳에서 점심을 할려고 했으나

많은 인파로 인하여 통과

 

 

▲ 대피소 주변

 

 

 

 

▲ 정상 인증샷

 

 

 

▲ 저기 뾰족한 석기봉이 보인다.

그 옆 삼도봉도 

 

 

 

 

 

 

 

▲ 석기봉 도착

여기서 당초 시간상 삼도봉을 거치지 말고

주차장으로 바로 내려 갈려고 했으나

민주지산에서 여기까지 1시간밖에 안걸리고 해서

삼도봉까지 가기로 결정

 

▲ 삼도봉 에서 바라본 좌)석기산  중)민주지산. 우) 각호산

 

 

 

 

 

 

▲ 삼도봉 인증샷

 

 

 

▲ 삼도봉 을 지나 하산은 심마골재로

 

 

 

▲ 테이블위에 쌓인 눈이 장난이 아니다.

 

 

▲ 많은 잣나무숲을 지나

 

▲ 목교를 지나

 

 

▲ 계곡얼음이 하트모양으로 얼었다.

 

 

▲ 하천옆으로 철조망이 엄청 긴거리동안 계속 설치되어있다.

또한 화장실도 주변에 많은 숫자가 있었다.

계곡 보호를 위해서인가 보다.

 

 

▲ 황룡사로 가는 흔들다리

 

 

 

▲ 황룡사. 작은 암자 수준

 

 

▲ 식당 울타리가 스키보드로 되어있다.

 

 

▲ 주차장이 보인다.

많은 버스가 보인다.

도마령에서 내려놓고 이곳에서 승차하는 등산객을 위해서.

 

 

 

▲ 4시 57분. 하산완료.

 

(산행후기)

* 많은 눈을 예상하고 정상쪽 상고대 및 눈꽃을 기대하고 출발하였으나

  날씨가 그다지 춥지가 않아 각호산쪽에서 쪼금밖에 구경을 못해서 다소 실망하였으나

  정상쪽에서의 주변경관은 멋진 풍경을 보여주었음.

* 물한리 주차장에서 각호산으로는 코스는 초반에 다소 힘든 등산이 시작되나

  각호봉에서 민주지산 삼도봉까지는 능선이라 별 어려움없이 등산가능

* 다만 삼도봉에서 주차장까지의 다소 긴 하산길(약 5km)은 다소 지루 함.

* 물한계곡은 여름산행지로 적합할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