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한성봉933m)
(2018.09.16)
높이 : 934m
위치 : 경북 상주시 모동면, 충북 영동군 황간면
한성봉은 일제강점기때 우리나라의 국운을 꺽을 목적으로 금돌성을 포획한다는 뜻에서 일본인들이 백화산 포성봉으로 붙혔다. 2007년 중앙지명위원회에서 포성봉에서 한성봉(漢城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나 아직까지 지형도에는 포성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과 경북 상주시 모동면 경계를 이루는 백화산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상주시 모동면이나 주 등산로가 주로 영동군 방면에 있으며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건 당일로 백화산을 찾을 수 있다.
백화산을 사이에 두고 금강과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삼국시대에는 이곳의 득실에 따라 신라와 백제 양국의 국운이 좌우되는 요충지였다. 산에는 금돌산성과 백옥정, 옥동서원 등을 비롯한 문화유적이 남아있어 역사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봄이면 철쭉이 능선마다 꽃띠를 두르고 있어 꽃산행도 겸할 수 있고, 여름에는 수풀과 옥류가, 가을에는 단풍이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석천골 반야사를 온통 붉게 물 들인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8. 09. 16 / 흐린날씨
○ 누구랑 : 팀산행 6명
○ 산행코스 : 주차장 → 편백숲 → 헬기장 → 한성봉 → 부들재 → 주행봉 → 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9.22km
- 소요시간 : 7시간 44분 35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0:00 이천출발
- 09:25/09:36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9:48 편백숲
- 11:02 헬기장
- 12:06 정상(한성봉-백화산)
- 13:08 점심
- 14:18 부들재
- 15:48 주행봉
- 17:21 주차장/산행완료
- 17:30/19:40 출발/이천도착
* 당초 산행 후 영동의 유명한 어죽과 도리뱅뱅을 먹으로 요량으로 한성봉과 갈기산 두곳으로 고민을 했었다.
갈기산은 갔다왔고 한성봉은 미답지. 산행 후 식당까지는 갈기산은 10분정도, 한성봉은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 많은
고민을 하다가 갈기산으로 결정 하였다. 하지만 산행 당일 그래도 안가 본 한성봉으로 결정. 산행시간도 있고 해서 오늘
어죽과 도리뱅뱅을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주차장 도착
산행 준비 후 출발
이곳 반야사 까지 월류봉 둘레길
좌측 반야교를 건너면서 산행시작
다리건너에 있는 안내도
시계반대방향으로 산행
이곳으로 하산
참취
한성봉 방향으로
며느리밥풀
계곡도 건너가며
여름에 와도 좋을듯
삼거리
좌측 계곡길. 우측 편백숲
어느곳으로가도 만나는 데 우측 편백숲 능선으로 이동
참취
편백숲을 지나니 데크가 나오는데 비박하는 팀을 만나고
전망이 좋다
앞에는 반야사
앞 돌무덤이 반야사에서 보면 호랑이 모습이라는데
오늘 볼 수 있을지?
등로에는 며느리밥풀꽃이 지천에 널려있다.
삽주
조망처에서 본 모습
조망처를 지나 바위구간이 나타난다
멋진 바위도 나오고
헬기장
진행방향. 부들재도 보이고
정상인 한성봉도 보이네
분취
구절초
삼거리
아래 계곡길에서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오늘 등로주변엔 많은 버섯들이 있다.
한성봉(백화산) 정상 도착
2시간 30분정도 소요
인증사진을 남기고
정상밑에서 점심을 하고
삼거리인데
주행봉과 우회로 두방향 어디로 가도 나중에 만나게 된다
주행봉방향으로 이동했는데 길이 않좋았다.
이곳이 다시만나는 삼거리
진행방향
운무에 가려 조망이 좋지못하다
진행 우측방향
지나온 한성봉
암릉구간이 나타난다
저 멀리 주행봉도 보이고
첫번째 바위구간에서 한참 사진을 찍고
앞 봉우리는 758봉 인듯
이 곳이 부들재.
이곳에서 반야사로 중탈가능
758봉에 도착
이제 이곳부터 주행봉까진 암릉구간이다
혹자는 이곳을 영동의 공룡능선이라칭하는 사람도 있는데
날씨가 운무로 인해 아쉽다
운무가 정신없이 왔다갔다.
조심히 미끄러운 바위구간을 지나간다.
식사 후 2시간 30분이 소요됐다.
주행봉
이 곳에 묘지가.
추석맞아 벌초도 깔끔하게 되어있다.
자식들이 고생
인증사진을 남기고 바로 하산
하산 할 반야교와 주차장도 보인다
산행완료
주차장에 도착
7시간 50분의 산행을 마쳤다
어죽과 도리뱅뱅은 시간상 포기하고
이천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이천에서 명태찜으로 저녁.
(산행후기)
* 날씨에 다소 아쉬워 멋진 암릉구간과 조망을 보지못해 아쉬웠고 거리대비 산행시간이 다소 길어던 산행
* 암릉구간은 공룡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암릉타는 재미가 있음.
* 초반 계곡이 있어 여름산행에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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