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강원 1708m)
(2018.06.16)
높이 1,708m이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雪山)·설봉산(雪峰山)·설화산(雪華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霜嶽]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雪嶽]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點鳳山: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百潭寺)를 비롯해 대승(大勝)·와룡(臥龍)·유달·쌍폭(雙瀑) 등의 폭포, 수렴동(水簾洞)·가야동(伽倻洞)·구곡담(九曲潭) 등의 계곡과 옥녀탕(玉女湯) 등 이름난 곳이 많다.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冠帽山: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權金城)·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鬼面巖)·와선대(臥仙臺)·비선대(飛仙臺)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식생 분포도 다양해 온대 중부지방의 대표적인 원시림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대청봉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눈잣나무와 눈주목은 남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북방계 고산식물이다.
그 밖에 소나무·벚나무·개박달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눈측백·금강초롱꽃·금강분취 등 총 882종의 관다발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65종이 특산식물, 56종이 희귀식물이다.
동물은 사향노루·산양·곰·하늘다람쥐·여우·수달 등 희귀종을 포함하여 총 39종의 포유류와 62종의 조류 및 각종 파충류·양서류·어류·곤충 등이 서식한다. 1965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1970년 3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산행일지)
* 일시/날씨 : 2018. 06. 16/맑음
* 누구랑 : NH이천산악회원 19명과 함께
* 산행코스 : 오색탐방지원샌터-대청봉-소청-희운각대피소-천당폭포-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신흥사-설악동
* 산행시간 : 약 11시간 20분
* 산행거리 : 약 16km
* 시간대별 산행
- 00:00 이천 출발
- 02:40/03:00 오색리 도착/산행시작
- 06:57 대청봉 정상
- 08:15/08:50 중청대피소/아침
- 10:20 희운각대피소
- 11:45 천당폭포
- 13:21 비선대
- 14:03 신흥사/산행완료
*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함께 산행을 하다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산악회에서 빠져 있었는데 2달전부터에 산악회 회장에게 전화가 와서 조합장님이 산악회에 참여한다고 하여 참여회원과 인원을 모집하여 나에게 가이드를 부탁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 출발버스에 도착해보니 많은 민원에 놀랐다. 회원, 비회원 합쳐서 20명이 함산을 하게되었다.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 12:00 출발하여 오색탐방센터에 02:40분에 도착
오늘 산행코스는 오색에서 불발하여 대청봉~희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
출발하기전 단체사진.
오색1쉼터
산행 1시간만에 쉼터에 도착.
이곳까지 급경사의 오르막구간이고 이곳부터 설악폭포교까지는 그래도 완만한 오름길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설악폭포교
다리를지나며 급경사의 오르막구간으로
대청봉까지 계속 가파른 오르막구간이다
올라가며 보니 주변에 이슬이 맺혀있어 잘하면 운해를 볼 기대를 하였는데
안개가 주변에 퍼져있어 운해는 못보겠구만 걱정하며 올라간다
제2쉼터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니 날씨가 개이고 아래쪽으론 운해가 퍼져있다.
와우!!! 오늘 땡잡았다.
멋진 풍경- !!!!
윗쪽으로 중청과 중청대피소
사진하나 남기고
이제 정상이 바로 앞에
정상에 도착
설악산 대청봉
산행 시간 :4시간
작년 용아장성 갈때는 3시간만에 왔는데
회원들을 위해 자주 쉬고 함께 이동하다보니 오늘은 1시간이 더 소요됐다.
우와!!!!
주변이 온통 운해로 뒤덮여 있다 얼른 사진기에 손이 간다
오늘 땡잡은 것이여.
드론 한번 날려보고
화채봉은 정상만 살짝
정상인증
운무속의 공룡능선
중청.중청대피소
공룡능선의 신선대
거의 1시간을 정상에서 보내고 하산
대피소에 도착
당초 대피소에서 컵라면을 구입하여 아침을 먹을 하였는데
안판답니다.!!!!!. 헐~~~~
회원들 김밥한줄밖에 없는데.
그래도 내가 준비해간 불고기 2곽과 상추. 그리고 해물전이 있었고
다른회원의 묵이 있어 그런대로 아침은 해결
산행전 대피소 판매물품 및 재고여부를 전화 확인 후 준비물을 구비해야 겠다.
대피소 및고 준비안하면 큰 낭패를 볼것같다.
화채봉
하산 중 사진을 남겨본다
오늘 함께 한 여직원들
멋진 용아장성
신선대
뒤돌아 본 대청봉
희운각 대피소
이곳에선 컵라면을 안 판다네.
없는게 아니고 안 파는 것.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너미고개
이제 천불동계곡으로 긴 하산길 시작
천당폭포
양폭대피소
귀면암
비선대
신흥사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
드론으로 본 모습.
1시간30분 이상을 후미조를 기다리며 잠시 드론 도 날려보고
13시간정도의 긴 산행을 고생한 회원들 수고하셨고 또한, 정상에서의 멋진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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