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묘봉

 

묘 봉(경북 상주 874m)

(2015.09.19)

 

묘봉[ 妙峰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과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874m로, 일명 두류봉이라고도 한다. 속리산(1,058m)과 상학봉(834m) 사이에 위치하며, 모산(母山)은 속리산이다. 독립봉이 아니라 암릉으로 연결되어 있고 암릉은 몇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지져 있며 능선에는 거석들이 즐비하다. 석문이 많으며, 바위의 절리는 규모가 작아 오밀조밀한 암릉과 암봉이 펼쳐진다. 주능선 일원은 온통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행방법도 상학봉이나 속리산과 비슷하다. 산외면 신정리나 속리산면 사내리의 상가촌을 기점으로 신정리마을로 접어들면 바윗골 또는 암동(岩洞)이라고 부르는 바위마을이 나타난다. 바윗골을 지나면 폐쇄된 채석장과 공터에 이른다.

이곳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길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상학봉, 오른쪽은 묘봉으로 향하는 코스이다. 오른쪽 골짜기의 경사길로 오르면 812봉의 주능선 길에 접어들며 정상까지는 급경사 바위절벽을 이룬다. 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아기업은바위’ 에 닿으며 이 바위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사거리 능선인 안부에 이른다. 40분간 더 오르면 거대한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873봉에 다다른다.

873봉에서 급경사길로 150m 더 올라가면 정상에 도달한다. 이곳에서 동쪽으로는 속리산 연봉이, 남쪽으로는 구병산 줄기가, 서쪽으로는 상학봉 줄기가, 북쪽으로는 화양계곡의 발원지인 천연의 계곡들이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873봉을 경유하여 사거리 안부에서 서쪽 바윗골이나 동쪽 여적암으로 내려가는 것이 안전하다. 산행거리는 약 13㎞로,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9. 19/ 맑음

○ 누구랑 : NH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운흥1리 - 삼거리-사지매기골-토끼봉 - 상학봉 - 암릉 - 정상(묘 봉) - 북가치 - 운흥1.2삼거리 - 운흥1리(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8.47km  

   - 소요시간 : 6시간 37분 51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6:00  이천 출발

    - 08:30/08:41 운흥1리  도착/산행시작

    - 08:55 삼거리

    - 10:14 토끼봉

    - 12:03 상학봉

    - 12:40 점  심

    - 13:05 암릉

    - 13:20 정상(묘 봉)

    - 14:04 북가치 

    - 14:32 운흥1.2리 삼거리

    - 15:18 운흥1리/산행완료 

    - 15:30/17:40  주차장출발/이천도착

 

* 이곳 묘봉은 2년전에 친구와 기 산행을 한곳이다.

* 그때의 기억에 멋진 산으로 남아 있어 우리 산악회와 한번 왔으면 했는데 오늘 산행을 하게되었다.

* 날씨도 좋아 멋진 산행이 되어 산악회원들도 멋진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06:00 이천에서 7명이 출발하여

2시간 30분여만에 운흥리 두부집 앞 도착.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주변에는 산행을 준비하는 다른 산객들도 많이보이고.

 

 

회관뒤로 오늘 산행할 묘봉 능선이 보인다

 

회관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하산하는 오늘 코스이다.

 

 

첫 이정표를 따라서

 

 

예쁜 고마리가 개울가에 지천으로 피어있다.

 

 

 

가을꽃 구절초도 많고

 

 

두번재 이정표를 따라

 

 

 

 

 

물봉선

 

이곳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가지않고 금줄을 넘어 사지매기골로 직접올라 토끼봉으로 간다

예전에는 금줄이 없었는데 왜 막아놓은 것일까?

우측은 미남봉, 매봉방향을 통해 능선으로 가는 길 

 

뒤돌아 본 운흥리 들머리방향

 

잠시 휴식 중

 

743봉. 708봉

 

윗쪽 토끼봉이 보인다

 

운흥리 뒷편 괴산의 산군들

 

 

멋진소나무들이 이곳에 많이 있다.

 

 

토끼봉으로 이동

 

중간중간 구절초들이 등로주변에 많이 있고

 

 

우: 743봉 좌: 708봉

 

잠시 쉬는데 뒤편에 한무리의  다른 산악회가 올라 온다

인증샷을 남기고 바로 이동

 

토끼봉을 오르는 바위

토끼봉을 오른뒤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상학봉으로 가야한다.

 

힘차게 오르면

 

멋진 토끼봉에 도착

어디가 토끼를 닮아서 토끼봉인지는 모르겠다.

 

사진도 찍고 잠시 쉬어 간다

 

 

 

 

 

앞쪽 첨탑바위

 

가야할 능선이 앞으로 도열해 있다.

 

산부추

 

한참을 쉬었다 다시 이동한다

이곳은 바위와 굴 중 선택하며  이동

 

 

이곳 통천굴을 통과하여  미남, 매봉에서 오는길과 만나는 주 능선에 도착

 

이동 중 바위 틈이 있어 가 보니

 

지나 온 토끼봉이 보인다

 

다시 이동

 

토끼봉. 첨탑바위도 보이고

 

비로봉이 보이고

 

좌:관음봉.  중: 문장대

 

멀리 속리산 문장대에 사람들이 올라온것이 보인다.

 

 

앞 비로봉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아마도 언젠가는 바위를 쪼개놓을 듯

 

 

 

바위떡풀

 

비로봉을 오르는 계단 옆바위를 바라보니

 

회잎나무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회잎나무 사진을 찍는모습을 담은 사진

 

 

 

844봉에서 본 상학봉

 

 

 

 

833봉

 

 

상학봉

 

 

멋진소나무들

 

상학봉

정상석이 새로 생겨있다.

 

상학봉 밑 스핑크스 바위

보는사람들별로 다르게 보이는듯. 개바위....

 

 

묘봉이 바로 앞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쉬어간다.

 

오늘의 만찬

 

 

계단길이다

2년전에는 계단이 없이 밧줄을 잡고 이동하던 길이었는데..

안전은 보강해졌는데 스릴은 없어진 느낌. 

 

잠시 휴식

 

 

구절초

 

 

가을꽃인 구절초가 등로옆으로 도열해있다

 

 

미역취

 

네발로도 오르고

 

 

 

 

 

깔금하게 수리된 안내판

예전에 안내판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는데..

 

암릉

 

정상이 바로  앞이다

 

산박하

 

노린재나무

 

이 계단을 오르면

 

 

묘봉 정상에 도착

 

주변을 둘러본다

올라온 능선이 보인다

 

괴산의 산군들이 보이고

 

인증샷을 남긴다

 

 

 

 

 

 

 

 

 

 

 

현수막 2개를 새로 만들어  처음 사용해 본다.

그동안 없었는데 다른 산악회들이 사용해 보는것을

우리도 한번 해보자 하여 이번에 사용..

 

 

간만에 점프샷도 해보고

 

 

 

 

 

 

연속사진을 만들어 봤다

 

 

 

 

 

 

북가치 방면으로 하산

 

북가치 도착

좌측 운흥리방면으로 하산

 

산수국

 

 

단풍은 아직 더 있어야 겠다

 

미타사 1.2km안내목

운흥1리로 하산하기 위해 주의를 다해 이 안내목을 지나 약 200미터

지점에서 좌측으로 가야 운흥1리로 갈 수 있다.

안내표시가 없기에.

 

삼거리 도착

왼쪽 방향으로 진행

 

한번더 출입금지표시 뒤로 가야 마을로 갈 수 있다.

 

참취

 

농지끝과 만나며 실질적 산행은 마무리된다

이곳부터는 농로를 따라 마을회관으로 이동하면 된다

 

 

 

예쁜 색감을 보여주는 고마리

 

기름나물

 

참취

 

물봉선

 

 

오늘 산행한 능선을 바라보며

 

며느리밑씻개(사광이아재비)

 

꼬리조팝나무

 

오늘 산행한 묘봉

역시 멋진산으로 기억 될 산이다.

 

 

마을회관 도착

 

입구 두부마을식당에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을 종료 한다.

 

 

(산행후기)

* 날씨도 좋아 멋진 산행이 되었다.

* NH산악회는 그동안 산행시간은 짧고 가까운 이천 인근의 산으로 산행을 했으나 이번은 그나마 6시간의 산행을 하였다.

* 산행내내 주변의 멋진암릉과 푸른 하늘을 보며 천천히 산행을 하였고 회원들역시 즐거운 하루를 보낸듯 하다.

* 이곳 산행의 제1풍경은 토끼봉과 하산코스인 운흥1리 코스는 출입금지로 묶여 있었다.

   2년전에는 아니었는데 굳이 막아놓은 이유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