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야기 ♣/100대 명산 재탐방

유명산(경기 가평)

이봉신 2015. 8. 30. 16:11

 

유명산(경기 가평862m)

(2015.08.30)

 

유명산[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가평군 설악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 862m이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이름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한다.

동쪽으로 용문산(1,157m)과 이웃해 있고 약 5km에 이르는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산줄기가 사방으로 이어져 있어 얼핏 험해 보이나 능선이 완만해서 가족산행지로도 적합하다. 가일리에서 선어치고개 쪽으로 가는 도중에는 삼림욕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캠프장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관광 명소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 유명하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8. 30/ 맑음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주차장 - 삼거리 - 박쥐소 - 용소 - 마당소- 어비산삼거리 - 유명산 - 활강장 - 유명산 - 삼거리 - 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7.92km  

   - 소요시간 : 4시간 02분 27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8:00  이천 출발

    - 09:20/09:29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9:37 삼거리

    - 09:48 박쥐소

    - 10:09 용 소

    - 10:36 마당소

    - 10:42 어비산삼거리

    - 11:30 유명산 정상

    - 12:08 점 심 

    - 12:19 행글라이더비행장

    - 12:37 유명산정상

    - 13:23 삼거리

    - 13:31 주차장/산행완료

    - 13:40/15:00  주차장출발/이천도착

 

 

* 유명산. 이곳은 두번째 산행이다. 예전 큰놈 9살, 둘째놈 6살때 함께 오른적이 있다.

* 그리 험하지 않은 기억이 있었고 집과 가깝기도 하여 산행지로 선택.

 

(산행사진)

 

 

 

 

 gps기록

 

 

주차장 도착

여러대의 버스가 있다.

 

 많은 산객들이 있어 혼잡을 피하기 위해 얼른 앞서 산행을 시작한다

 

 

 

입장료 \1,000원을 냈다.

휴양림 입장료. 예전에는 없었는데!!!

 

휴양림을 지나

 

삼거리 도착/좌측은 계곡길. 우측은 능선길

 

전에는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하산하였는데

이번에 반대로 계곡으로 올라 능선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좌측으로 들어간다

 

안내도를 한번 보니

정상까지는 약 2두시간 정도 걸리겠다

 

 

 

계곡엔  물이 많이 있고

 

 

박쥐소에 도착

안내판에 "첫번째 소로 소 양편으로 넓은 바위가 있으며

바위밑에 5~6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굴에는 박쥐가 서식하고 있다"라고 써있다

 

 

빛내림도 좋고

 

 

패딩을 입은분???

 

 

 

 

뜰채를 가져가는 사람도 있고

 

 

 

용소에 도착

 

 

용 소

"두번째 소로 주변의 기암괴석이 용의 모양으로 생겼으며 용이 승천하였다."

 

 

 

 

 

계곡길이라 그런지 거친 바위들이 많고

 

 

마당소

박쥐소에서 20분여를 오르면 만난다.

 

물이 참으로 맑다

 

 

마당소에대한 안내는 별도로 없다.

아마도 넓은 바위때문에 마당소로 불리는 듯

 

마당소 윗쪽

 

마당소를 지나 거치바위들을 지나서 약 5~6분정도오르면

 

 

어비산 삼거리에 도착

직진하면 어비산. 우측은 유명산

 

어비산까지 약 1.5.km

어비산을 갔다와도 될듯도 하다.-다음을 기약하고

 

 

 

계곡길과 다르게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는

지속적 오르막. 하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고

 

넓은 공터도 있고

 

오르면서 만나는 야생화들

물봉선

 

나비나물

 

산박하

 

산씀바귀

 

뚝갈

 

며느리밥풀꽃

 

 

짚신나물

 

마타리

 

닭의장풀

 

오이풀

 

고들빼기

 

참취

 

 

미역취

 

 

야생화를 담으며 오르다 보니 정상이 바로 앞이다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앞쪽으로 용문산~백운봉 라인이 보인다

 

 

당겨본 용문산 정상

 

패러글라이딩하는 모습도 보이고

 

여러무리의 산악회회원이들이 정상에 몰려와

정신이 없다. 바로 하산한다.

 

 

이나무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활공장을 가지못한것을 생각하고

아쉬움에 갔다오기로 하고 다시 정상으로 이동한다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정상에 다시 도착

 

정상 뒷쪽

가야

 

앞쪽 활공장

 

뒷쪽 유명산 정상

 

농다치 고개 갈림길

 

백운봉 방향

 

활공장 도착

 

 

멋진 활강을 구경해 본다.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하고싶다.

 

 

이제 다시 하산길로

 

정상에 세번째로 도착

 

하산길

 

다람쥐

도토리를 잡고 있다. 이제 곡식을 쌓아두여야 겠지

 

나무숲을 지나

 

 

 

 

계곡길 삼거리 도착

 

휴양림입구 안내소를 지나

주차장 도착/산행을 마친다.

 

선어치고개에서 본 유명산과 용문산

 

용문산

 

 

(산행후기)

* 높지도 않고 산행시간도 길지 않고 가족산행지로도 충분하고, 여름철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하산 중에 물놀이를 하는 코스로 잡아서 산행하면 좋을 듯하다.

* 어비산~ 유명산 ~ 소구니산 연계산행도 계획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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