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서석대
(2015.01.03)
무등산[ 無等山 ]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북쪽의 나주평야와 남쪽의 남령산지(南嶺山地)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여러 산명을 갖고 있다.
무등산은 동부의 산악 지대와 서부의 평야 지대의 결절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남동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915m)·향로봉(367m)·장원봉(386m)에서 망월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규모가 크다. 동서 방향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중머리재(608m)·새인봉(490m)에서 학동으로 뻗어 있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장불재(910m)·만연산(665m)·수레바위산(363m)·정광산·죽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다. 이 산줄기는 북쪽의 극락강 수계와 남쪽의 지석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무등산 최대의 사찰인 증심사는 신라시대의 고찰로 오백나한전·오층석탑·칠층석탑·석조보살입상·증심사철조비로사나불좌상(鐵造毘盧舍那佛坐像, 보물 제131호) 등을 소장하고 있다. 원효사는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한 절인데, 증심사와 함께 한국전쟁 때의 공비토벌작전으로 소실되었다가 근년에 복구되었으나 그 규모는 휠씬 작아졌다.
광주 시내에서 원효사에 이르는 도중의 북구 충효동은 임진왜란 때의 유명한 의병장인 김덕령(金德齡)의 출생지이며, 부근 산기슭에 그의 사우인 충장사(忠莊祠)가 있다. 무등산의 산정 가까이는 주상(柱狀)의 절리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명소가 많다. 동쪽 사면을 따라 정상을 오르는 길에는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岩)·풍혈대(風穴臺) 등이 있고 정상 가까이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2005년 12월 16일에 무등산주상절리대 10만 7,800㎡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었다. 화산활동의 산물인 무등산주상절리대는 수직으로 솟아오른 굵은 돌기둥과 동서로 길게 발달하한 돌병풍 등이 빼어난 지질 경관을 이루고 있어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등산도립공원측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위해 8개월동안의 공사를 거쳐 2008년 12월 서석대(1,100m)를 개방하였다. 개방된 등산로에 나무판을 깐 산책로를 만들었고, 산책로는 서석대에서 조금 떨어진 입석대(1,017m)까지 이어져있다.
* 2015년 신년산행은 멀~리 광주의 무등산으로 잡았다.
전날 대설주의보 소식도 있고 해서 멋진 눈을 볼수 있는 기대감에 다소 멀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1. 03 / 맑음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주차장 - 증심교 -토끼등 - 동화사터 - 중봉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중머리재 - 증심교 -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12.20km
- 소요시간 : 5시간 31분 22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5:00 이천출발
- 08:30/08:48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8:58 증심교
- 09:31 토끼등
- 10:08 동화사터
- 10:46 중 봉
- 11:20 서석대
- 11:46 서석대 정상
- 12:26 입석대
- 12:42 장불재
- 12:13 중머리재
- 13:46 증심사
- 13:54 증심교
- 14:10/17:50 주차장 도착/이천도착
(산행사진)
gps
차창 밖으로 해가 뜨기 시작하고
주변 산에는 눈이 쌓여 기대감이 높다
톨게이트를 지나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증심사 다리로 가는 중 앞쪽으로 무등산 줄기가 보인다.
이른아침에 벌써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멀리 중봉 및 장불재의 안테나가 보인다
탐방센터
문빈정사
증심교 사거리
좌측 토끼등 방향으로
우측 방향으로
직진은 바람재 방향
편안한 오르막
토끼등 사거리 도착
첫 조망터
시내모습이 보여진다
이제부터 쌓인 눈이 많아지고 있다.
샘터도 있고
동화사터
동화사터
당겨 봤다.
능선에서 바라 본 중 봉
광주시내 및 우측 동화사터
우측 중봉. 좌측 서석대는 구름에 가려져 있다.
중봉을 향해 출발
나무에 쌓인 눈
서석대는 구름에 가렸다 걷혔다를 반복한다.
뒤돌아 본 모습
서석대는 구름에 가려있고
당겨 본 무등산 정상
무등산 정상과 서석대
중봉이 바로 앞
중 봉
무등산 정상(좌)과 서석대(우)
중봉에서 하산. 서석대로
서석대로 오르는 길
뒤돌아 본 중봉
이제부터는 눈이 잔뜩 남아있어 멋진 설경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서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서석대
주상절리대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 수축되어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모양인 것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약 7천 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서석대, 입석대, 규봉이 대표적이다. 입석대, 규봉은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기둥모양이지만 서석대는 풍화가 덜 진행되어 병풍모양을 하고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산비탈에 있는 너덜겅은 이러한 돌기둥이 무너져 쌓인 것이다. 서있는 바위나, 너덜겅들은 암석의 생성과 풍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희귀한 자연유적이므로 서석대와 입석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서석대 사진을 찍는 많은 산객들
서석대 정상으로 이동
무등산 정상
입산금지- 1년에 한번 열어준다고 하는데
서석대 정상
인증샷
서석대에서 본 장불재
뒤돌아 본 서석대 정상(좌) 및 무등산 정상(우)
백마능선
입석대
장불재
좌:서석대 우:입석대
서석대
입석대
증심사로 하산
장불재에서 본 중봉
중머리재 도착
앞쪽은 서인봉 방향
좌: 서석대,입석대 우: 장불재
당산나무
증심사를 지나
증심교 삼거리 도착
주차장 도착/산행완료
* 먼곳에 있는 거리라 찾기 쉽기 않지만 전날 대설주의보 소식을 듣고 눈구경 하고자 산행을 하였다.
* 기대한 만큼 정상부에는 많은 눈이 있어 멋진 설경을 보왔으며 중봉까지는 다소 오르막이지만 그외는
능선산행이라 어렵지 않은 산행이 되었다.
* 2015년 첫산행을 멋진 눈산행으로 마쳤다.
'♣ 산 이야기 ♣ > 100대 명산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69.백운산(포천) (0) | 2015.01.24 |
---|---|
100/68.점봉산 (0) | 2015.01.11 |
100/66.운장산 (0) | 2014.12.21 |
100/65.강천산 (0) | 2014.11.30 |
100/64.추월산 (0) | 2014.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