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 구장군폭포
(2014.11.29)
강천산[ 剛泉山 ]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八德面)과 전라남도 담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583.7m이다. 원래는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렸다. 노령산맥에 속하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이다. 광덕산(廣德山:565m)·산성산(山城山:603m)과 능선으로 이어진다.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한다.
1981년 1월 7일 한국 최초의 군립공원(순창군)으로 지정되었다. 비교적 높지는 않지만 병풍바위·용바위·비룡폭포·금강문 등 이름난 곳이 많다. 또 광덕산·산성산에 이르기까지 선녀계곡·원등골·분통골·지적골·황우제골 등 이름난 계곡만도 10여 개나 된다. 정상 근처에는 길이 50m에 이르는 구름다리가 놓여 있다.
가장 좋은 볼거리는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루는 단풍과 4월 초순에 만개하는 산벚꽃이 유명한데, 산 입구의 강천호 주변뿐 아니라 등산로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다. 산 암봉 아래에는 887년(신라 진성여왕 1)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세운 강천사가 있다. 이 곳의 석탑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92호로 지정되었고, 절 입구의 모과나무는 전라북도기념물 97호이다.
그 밖에 순창 삼인대(三印臺:전북유형문화재 27), 금성산성(金城山城:전북기념물 52) 등의 문화유적이 있다. 내장산(內藏山:763m)·백양사(白羊寺)·담양댐 등과도 가깝다.
[네이버 지식백과] 강천산 [剛泉山] (두산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4. 11. 29 / 맑음
○ 누구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주차장 - 깃대봉 삼거리 -깃대봉 -정상(왕자봉) - 형제봉삼거리 -제2호수 - 구장군폭포 - 강천사 - 주차장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8.24km
- 소요시간 : 3시간 57분 02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11:30 추월산 주차장 출발
- 11:54/12:03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12:11 제4등산로입구
- 12:43 깃대봉 삼거리
- 12:57 깃대봉
- 13:22 점심
- 13:41 정상(왕자봉)
- 14:36 제2호수
- 14:46 구곡폭포
- 15:32 강천사
- 16:00/19:30 주차장 도착/이천도착
산행사진
GPS기록
주차장 도착
초입에 계곡
병풍바위
매표소를 지나서 200m 정도를 걸어오면 4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인 폭포에 도착하게 된다. 이 폭포는 병풍폭포로서 원래는 자연폭포이지만 인공으로 물을 끌어올려서 사시사철 물이 마루지 않도록 조성을 하였다고 한다
숲속 산책로
하산시 보니 이곳으로 하산하여도 좋을듯.
계곡위에서 아래를 보면 하산하는것이
깃대봉, 구장군 폭포 갈림길/제4등산로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구장군폭포까지 산책코스로 이용
산행은 이곳부터 본격적 산행
깃대봉삼거리까지는 가파른 오름길
이번산행 중 제일 힘든 구간
오르면서 보이는 좌측 깃대봉
아래 주차장도 보이고
깃대봉 삼거리 도착
삼거리에서 30분정도 소요
깃대봉으로 가는 편안한 길
깃대봉
언덕수준의 봉우리
가야 할 정상(왕자봉)방향
형제봉 삼거리
정상을 갔다 다시이곳에서 하산예정
왕자봉 삼거리에서 서쪽으로 향하면 조릿대 숲이 이어지고 곧이어서 형제봉 삼거리에 도착하게 된다. 이 갈림길 남쪽으로는 강천 제2저수지를 지나서 구장군 폭포로 내려갈 수 있는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등산로는 최근까지 폐쇄가 되어있다가 올 가을부터 출입통제가 해제되었다
정상(왕자봉)
주변 조망은 없다
인증샷
형제봉 삼거리
구장군폭포 방향으로
제2호수.사방댐이 보인다
제2호수 위
이곳에서 구장군폭포 방향으로
기목
사방댐 밑으로 가는 계단
제2호수 사방댐
▷ 강천 제2호수
호남에서 으뜸가는 아름다운 단풍을 보유한 강천산이지만 산객들을 이곳으로 불러 모으는 데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폭포와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계곡과 폭포를 마르지 않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큰 저수지가 필요하였다. 이에 선택이 된 저수지가 바로 눈앞으로 보이는 강천 제2호수이다. 최근까지도 물 저장량을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
구장군폭포
선녀계곡 갈림길에서 동쪽으로 200미터를 걸어오면 120미터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장엄한 물줄기를 만나게 된다. 이 폭포는 장마철에만 폭포수가 쏟아지는 마른 폭포라고 하지만 지금은 물을 끌어올려 사시사철 폭포수가 쏟아지게 만든 인공폭포로 만들어 놓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마한시대로부터 전해져오는 아홉 장수의 이야기가 남아 있다. 혈맹으로 맺어진 이들은 전쟁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을 결심하였지만 그보다는 한번 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를 다졌고 그 뒤로 전장에 나가서 대승을 거두었다고 한다.
하산길은 가을의 흔적
구장군폭포을 뒤로하고 15분 정도를 더 걸어오면 강천산의 명물인 현수교와 마주하게 된다. 50미터 허공에 떠있는 이 구름다리의 길이는 무려 76미터에 이른다. 다리가 긴 만큼 좌우로 움직이는 폭이 크기 때문에 현수교 위에서는 짜릿한 즐거움을 느껴볼 수가 있다.
강천사
신라 진성여왕 1년(887년) 도선국사가 세운 천년고찰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3개 불전과 12개 승방을 갖춘 대규모 사찰이었다고 하지만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선조 37년(1604년)과 철종 6년(1855년)에 각기 복원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한국전쟁때 다시 소실되는 순탄치 않은 역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참고로 현재의 건물은 1961년에 다시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일주문
셀카
천우폭포
연리목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
입구의 상가들
* 높지 않고 험하지 않은 산으로 이곳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만한 산.
* 매표소에서 구장군폭포까지는 산책로 수준이라 산행이 아니더라도 찾을만한 이유가 있다.
* 산행은 가을 단풍이 유명한곳이라 가을에 와야 진면목을 볼 수 있을법 하다.
* 추월산과 함께 하는 산행이라 짧은 코스로 산행을 잡았지만 가을 단풍 구경을 위해 단독으로
풀코스 도전도 해 볼만한 산행지
'♣ 산 이야기 ♣ > 100대 명산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67.무등산 (0) | 2015.01.03 |
---|---|
100/66.운장산 (0) | 2014.12.21 |
100/64.추월산 (0) | 2014.11.30 |
100/63.선운산 (0) | 2014.11.01 |
100/62.방태산 (0) | 2014.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