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풍계곡-우중트레킹

덕풍계곡 제1용소

(2018.07.01)

삼척 응봉산(999) 서편에 숨겨진 비경, 덕풍계곡

덕풍계곡은 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 경계선에 위치한 응봉산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계곡이다. 

계곡의 전체 길이만해도 약 15~16 km 에 이르고 깍아지른 협곡 사이 널찍한 암반지대를 통과하면서 
무수한 폭포와 소를 이루며 흐른다. 

멸종위기 동물인 산양과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어 덕풍계곡을 포함한 일대는 모두 산림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표범으로 추정되는 고양이과 동물의 목격담이 심심치않게 들려오기도 한다.  

이런 오지라서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트레커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방태산 아침가리골 못지않은
계곡트레킹 코스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응봉산 산행과 엮어도 좋고  덕구계곡과 연계하는 트레킹도 가능하다.     

(산행일지)

* 일시/날씨 : 2018. 07. 01/비

* 누구랑 : 봉우리산악회 33명과 함께

* 산행코스 :  덕풍산장 → 제1용소 → 제 2 용소 →덕풍산장 원점회귀

*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 산행거리 : 왕복5.2km

3시간 30분을 달려 풍곡리 주차장에 도착

 

산행들머리인 덕풍산장까지는 약6km의 거리로 덕풍산장에 음식을 맞추고 차량으로 이동(왕복 4,000원)

덕풍산장에 도착

비가오고있어 트레킹이 가능할까 했는데 계곡물도 많지않고 비가 조금씩오고 있어 트레킹을 하기로 하였다

트레킹 들머리 용소골

잠시 코스설명도 하고

먼저 번 사전답사때 계단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안전하지만 계곡길로의 트레킹은 다소 아쉬울것 같다

 

계곡 바닥은 검게 보이는데

썩은 낙옆의 탄닌 성분때문... 그만큼 덕풍계곡이 길고 깊다는 의미

제1용소

제2용소

제2용소 옆 무명폭포

제2용소에서 다시 산장으로 이동

낙석!!!

큰일날뻔 했다. 다친사람이 없기 바란다.

다시 산장으로 돌아왔다

점심은 닭볶음탕으로

* 비가와서 많이 아쉬운 트레킹이 되었다. 하지만 계곡자체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 안전시설도 보강되었고 다시한번 오고픈 곳이다.여름이든 가을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