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야기 ♣/100대 명산 재탐방

가족과 함께한 지리산-1

이봉신 2016. 8. 17. 09:43


지리산 연하평전(경남 산청 1915m)

(2016.08.15~16)




지리산(智異山)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916.77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6.77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에서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 개의 하천이 흘러들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지형은 융기작용 및 침식·삭박에 의해 산간분지와 고원·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섬록암(閃綠岩)으로 되어 있고 주변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의 지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 등 동식물상 또한 풍부하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리산 (두산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6.08.15~16/흐림

○ 산행은 : 우리가족 4명

○ 산행코스 : 거림탐방센터~세석대피소~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1박)~천왕봉~칼바위~중산리탐방센터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16.45km

  - 소요시간 : 23시간39분24초(운동시간10시간34분05초.휴식시간:13시간05분18초)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 07:00  이천 출발

  - 10:50/11:08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11:25  거림골탐방센터

  - 14:38  청학동 삼거리

  - 15:00/15:20  세석대피소/점심

  - 15:52/16:26/17:12/17:20  촛대봉/삼신봉/연화봉/일출봉

  - 17:30  장터목대피소(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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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3:20/03:47  기 상/출발

  - 04:07/04:38  제석봉/통천문

  - 05:00  천왕봉

  - 05:53  하산실시

  - 06:27  개선문

  - 07:37/08:40  로타리대피소/아침

  - 10:11  칼바위

  - 10:50/11:00 중산리탐방센터(산행완료)/거림골로 출발

  - 11:30/11:40/15:15  거림골 도착/출발/이천도착

 



* 여름방학 및 휴가를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을 위해 지리산 1박2일로 택하였다.

   아내는 그동안 같이 산행을 하였기에 별걱정은 없고 아이들은 산행을 하지 않아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많이 쉬고 물도 양껏 준비해서 천천히 하기로 하고 잘 다독여서 도전해 보기로 한다.

*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을 산행(지리산)을 위해 가는것이지만 아이들은 힘들고 어려운것이라  내 욕심때문에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한번 해 내면 다음에는 쉬운것이 될듯이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도움이 되라고 하는 것인데.. 글쎄!! 내 생각만인지 모르겠다.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거림골 주차장에 도착

대피소 예약이 되있어 07시 평범하게 이천에서 출발하여 주차장에 도착


출발에 앞서 화이팅!!


좌측 계곡엔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잠시 후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장터목대피소까지는 8.9km. 5시간50분정도이지만 우리는 그 이상 예상한다

등산로자체는 별 어려움이 없는 코스


하산 후 중산리에서 거림골까지 택시로 이동예정


사위질빵




초반등로는 계곡과 나란히 별 어려움없다


계곡에 잠시 들려 간다




계곡물이 너무 맑다.





아직은 아이들도 힘들지 않은듯





처음으로 만난 다리






계곡에 다시한번 들러본다.

이곳으로 하산코스를 잡으면 알탕하기 좋을듯하다.

물도 말고 곳곳에 작은 담,소가 많다.







두번째 다리를 지난다


두번째 다리를 지나 계곡을 벗어나 본격적 등산이 시작


아이들도 슬슬 힘들어 한다.

중간중간 자주 쉬어가며 무리하지 않게





바닥엔 돌이 깔려있어 유실을 방지할 수 있지만 발바닥은 더 아프다



다리구간을 지나고



안내도도 지워지고 구름에 가려있어 잘 모르겠고


세석교

그러면 세석대피소도 가까워진것이겠지




힘들지만 아이들도 잘 참아가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절하니

별 무리없이 이동중이다.


청학동 삼거리 도착


세석대피소까지 0.5km

세석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참고 이동하다보니 많이 늦어졌다.

지금시간이 14:38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세석대피소 음수대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식사를 위해 세석대피소로 이동

빗방울이 떨어지며 구름이 몰려온다


세석대피소에 도착.

수고들 했어요!!!!


점심은 간단히 김밥.

식사 후 잠시 쉬며 몸을 추수린다.


주변 날씨는 구름이 몰려와 시계가 좋지 못하다.


이제 장터목으로 출발


장터목까지는 3.4km


세석대피소 등로 주변엔 많은 야생화들이 즐비하다.

사진 몇장

각시원추리


동자꽃


참취꽃


백무동 한신계곡 갈림길



까치수염



단풍취



송이풀


미역취


수리취


산오이풀


곰취



미역취


노루오줌





구절초


산오이풀


꿩의비름







촛대봉

이 곳에 도착하니 마침 구름이 걷혀 얼른 사진을 담아본다


천왕봉

구름이 걷혀 천왕봉이 잘 보인다.


천왕봉


세석평전

가을 단풍들때와도 멋진 이 모습이 좋다



가야 할 삼신봉. 연화봉 그 뒤로 천왕봉


천왕봉을 배경으로


세석대피소를 담아본다.





우리가족은 표정이 없어!!!


이제 촛대봉을 지나 장터목대피소로 이동


수리취


진범


내리막


오르막 몇개의 구간을 지나


삼신봉 도착.



진범


동자꽃



구름이 다시 몰려오고




잠시 휴식. 구름은 자꾸 몰려오고






연화봉은 구름에 갇혀있고


잠시 걷혔다



이 곳 또한 멋진 풍경인데!!



등로 주변에 야생화들로 꽃밭이다


급하지 않으니 쉬어 간다






무엇을 닮은것 같은데!!


연화봉에 도착




투구꽃


지나온 연화봉


일출봉도 지난다


1차 목적지 장터목대피소 도착

6시간 30분 소요


수고들 하였소!!!!



예약 확인 후 짐을 풀고


저녁식사.

삼겹살과 부대찌게



대피소에는 아들과.엄마는 다른 호실로

짐 정리 후 이른 취침을 한다. 내일은 03시 기상


*힘들지만 참고 견디며 올라 온 아이들과 아내.  고맙고 수고했어요. 내일 일출을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