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야기 ♣/100대 명산 재탐방

지리산~멋진설경을 보다

이봉신 2016. 1. 31. 11:47


지리산 유암폭포(경남 산청 1915m)

(2016.01.30)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높이 1916.77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6.77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에서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 개의 하천이 흘러들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지형은 융기작용 및 침식·삭박에 의해 산간분지와 고원·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섬록암()으로 되어 있고 주변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의 지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 등 동식물상 또한 풍부하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리산 (두산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6.01.30/흐림

○ 산행코스 : 중산리추차장- 칼바위-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천왕봉- 제석봉- 장터목대피소-유암폭포- 칼바위- 중산리주차장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12.17km

  - 소요시간 : 09시간37분06초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3:00 이천출발

  - 07:00/07:20 중산리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7:59  칼바위

  - 08:54  망바위

  - 09:30  로타리대피소

  - 11:37  정상(천왕봉)

  - 12:36  제석봉

  - 12:49  장터목대피소

  - 12:55~14:10  점심

  - 15:02  유암폭포

  - 16:23  칼바위

  - 16:57  중산리주차장/산행완료

  - 17:30/21:00 출발/이천도착

 

* 올 첫 번개산행지로 멀리 지리산을 선택하였다.

* 산꾼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지리산이지만 멀리에 있고 산행시간 또한 긴 산행시간이 필요한 곳이다.

* 그래도 동참을 한 직원들이 4명이 있어 함께 산행하기로 하였고 출발 전날 한명은 감기몸살로 취소가 되어 나를 포함해 4명이 가게 되였다. 전날 눈소식이 있어 멋진 눈산행을 기대를 품고 산행을 위해 출발.

 

* 당초 산행코스를 잡을때 거림골~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중산리 코스를 잡았으나 다소 먼거리고 점심관계로 인해 중산리~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점심)~계곡길~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하고 산행을 하였다.

* 이번이 나에게는 3번째 지리산 산행이 되지만 다들 회원들은 첫번째 산행이 되고 코스가 급경사 코스고 시간도 길고 눈산행이 예상되어 리딩하는 입장에서 보면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다. 겨울산행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기에  안전을 염두해 가며 산행을 한다. 




 

 


(GPS기록)

 

 

 

(산행사진)

4시간을 달려 중산리 주차장에 도착

아직 해는 뜨지않고 주위에 어둠이 깔려 있다.

앞쪽 산을보니 윘쪽으로 눈이 샇여있는게 보인다.

 

 

화장실도 들리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이동

탐방센터앞에서 사진을 한장 찍고 산행을 시작

좌:야영장  우:교육원방향

야영장 방향으로 산행

 

 

천왕봉까지 5.2km

산행 후 40분여만에 만난 칼바위

멋진 바위로 포토죤이 된다

 






각자 한장씩 사진을 찍고

날씨가 따뜻하여 가벼운 복장으로 산행

흔들다리도 지나고




이곳에서도 한장씩

삼거리 도착


천왕봉으로 올라 장터목대피소를 거쳐 계곡으로 하산예정


등로 옆으로는 쌓여있는 눈이 많아 눈산행이 되고


사진을 남기고

망바위에 도착


망바위



고도를 높일수록 구름으로 인해 시야는 점점 흐려지고 있다.

정상에서의 맑은 하늘을 오늘은 볼 수 없을것 같다.


로타리대피소

잠시 커피한장씩 하며 쉬어간다.


 

천왕봉까지는 2.1km

소요시간2시간이란다.

그만큼 가파르고 힘들다는 얘기

 

법계사 일주문을 지나

천왕봉으로


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멋진 눈꽃은 많아지고

잠시쉬어가고 사진도 남기고


 





급오르막구간이라 쉬엄쉬엄 이동한다.

 

 

 

하지만 많은 눈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이맛에 겨울산이 좋은것이 아니겠는가!!


하늘만 열렸으면 더 멋진풍경을 볼텐데!!



멋진 설경을 실컷 구경하면서 이동

개선문바위

정상까지는 0.8km

개선문을 지나고

정상은 열릴줄 모르고

정상 가기전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에 멈춰선다 

 

 



사진을 안찍을 수 없는 풍경이죠.






 

정상으로 이동


천왕샘에 도착

시원하게 먹을려다가!!!

지저분해서 포기.


다시 이동








정상 바로 밑 계단


정상 도착

4시간17분 소요

 

 

인증샷남기기


정상에서의 단체샷

 

많이 걱정했지만 그래도 잘따라와주고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다

정상 밑

구름 때문에 주변시계도 않좋고 하여 샂사진만 찍고 바로 하산.

하산

잠시 하늘이 열리는 듯 하더니


하늘이 열릴때 바로 사진셔터를 누른다


중간중간 멋진 나무

좋아!! 좋아!!


눈꽃나무

 


 

하늘만 열렸으면 더 좋을텐데!!

통천문위에서

통천문을 지나고




제석봉으로


이곳에 눈이 어느정도 왔는지 알수 있다.


다시 제석봉으로

 


제석봉

제석봉 전망대

패스하고 장터목대피소로




장터목대피소에 도착

다소 늦은 점심을 먹는다.

 

취사장에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고

우리는 쇠고기와 라면으로 푸짐한 산중에서의 만찬을 즐긴다.

산에서 먹는 쇠고기 맛은???



긴~ 점심식사를 끝내고

계곡길로의 긴하산을 시작한다.

산 정상부에는 아직도 구름에 쌓여있고


유암폭포





이 또한 멋진모습 아닌가?

오늘 설경은 원없이 보고있다.




계곡 양 옆으로 멋진 설경

이런곳에서는 사진을 안찍을 수 가 없다.





하산길의 발걸음은 늦어질 수 밖에 없다.








즐거워!!! 즐거워!!!





아직도 반밖에 하산을 못했다.

귀여운 강아지 모습

삼거리 도착


야영장 도착. 긴 시간 산행도 마무리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산행후기)

* 걱정은 기우에 불가했다.

* 그동안의 산행이 쌓여 다소 긴거리의 산행이었지만 별 어려움이 없이 산행이 되였다.

* 또한 전날 눈으로 인해 기대하였던 멋진 설경산행이 되어 번개산행한 의미를 이루게 되었다,

* 수고하신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