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영산~쌀개봉
낙영산(충북 괴산 684m)
(2016.01.23)
낙영산[ 落影山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에 있는 산.
높이는684m이다. 속리산을 조산으로 백악산(858m)과 도명산(643m), 화양계곡과 남쪽 용대천 사이에 있으며 암골미가 뛰어난 바위산이다. 산 이름은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이다.
신라 진평왕 때 당나라의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해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 산을 찾도록 하였으나 나라 안에서 찾지 못하였다.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 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 산의 위치를 알려주어 그 산을 찾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산 아래 자리잡은 공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 때 자정선사가 창건한 고찰로서 자정법사가 법력이 있다는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여 경문왕이 그 인물됨을 알고 국사의 호칭과 공림사의 사명을 지어 액자를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조선 중기에는 법주사보다 더 흥했으나 전란을 겪으면서 불타 없어지고 지금의 절은 근래에 다시 지은 건축물이다.
산행기점은 공림사이다. 공림사 아래 간이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공림사인데 절을 둘러본 후 왼쪽 계곡의 등산로를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능선 안부 사거리이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으로 15분쯤 오르면 산 정상이다.
속리산국립공원권에 속한 산답게 산자락 곳곳에 두꺼비바위·코끼리바위 등이 있어 암릉산행의 묘미와 시원스런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 주능선의 장쾌한 모습과 속리산 연봉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산행 후에는 용대천과 화양구곡에서 깨끗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암벽지대가 많아 다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산행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 공림사-낙영산-도명산-화양구곡의 코스를 잡아 도명산을 오르면서 거쳐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낙영산 [落影山] (두산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6.01.23/흐림
○ 산행코스 : 공림사~대슬랩~헬기장~낙영산~절고개~쌀개봉~코뿔소바위~공림사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5.14km
- 소요시간 : 05시간42분06초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7:30 이천출발
- 08:50/09:01 공림사 도착/산행시작
- 10:10 헬기장
- 10:48 낙영산
- 11:01 절고개
- 11:25 쌀개봉
- 11:30~13:00 점심
- 13:15 쌀개봉
- 13:18 코뿔소바위
- 14:43 공림사/산행완료
- 15:00/16:30 출발/이천도착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낙영산 일주문
공림사 주차장에 도착
우측 암릉과 좌측 쌀개봉이 보인다
낙영사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낙영산(落影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신라 경문왕(景文王, 재위 861∼875) 때 자정선사(慈淨禪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자정선사는 이곳에 암자를 짓고 수행하였는데 그의 법력(法力)과 덕화(德化)가 세간에 알려지자
경문왕은 그를 국사(國師)에 봉하고 입궐을 청하였으나 세속을 떠나온 사람이 다시 세간에 나갈 수 없다고 사양하자
왕은 선사의 도덕(道德)에 감명받아 873년(경문왕 13년)에 절을 세우게 하고 공림사(公林寺)라 사액(賜額)하였다고 한다.
1399년(정종 1년)에 함허대사(涵虛大師, 1376~1433)가 폐사가 된 절을 중창하였고
1407년(태종 7년)에는 왕실의 자복사찰(資福寺刹)을 명찰(名刹)로 교체하라는 조정의 명에 따라
공림사가 자복사찰로 지정되었으며 세조(世祖, 재위 1455~1468)도 이곳에 참배하였다고 한다.
1593년(선조 26년) 왜병의 방화로 대웅전을 제외한 건물들이 소실된 것을 인조(仁祖, 재위 1623~1649) 때 중건하였으며
6.25전쟁 때 인민군을 섬멸하기 위한 아군의 방화로 다시 소실된 것을 1965년 법당과 요사채를 재건하였고,
1981년부터 1994년까지 탄성(呑星, 1930~2000) 스님께서 주지로 계시면서 중건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종무소 옆 느티나무를 지나
약 1000년이 된 느티나무
소나무 숲으로 산행을 시작
산행로 좌측으로 쌀개봉이 보인다
고래바위라는데 글쎄?
뒤돌아 본 공림사
공림사 뒤. 멀리 속리산
우측 묘봉에서 관음봉, 문장대까지 능선
전에 다녀간 산악회 리본이 달려있고
대슬랩구간. 왼편도 거대한 암릉
멋진 소나무
오른편으로는 무영봉
무영봉
헬기장
낙영산은 좌측방향. 우측으로 잠시 이동하였다가 다시 이곳으로 올 예정
아래있는 바위구경하러 간다.
삼형제바위라고 즉석에서 작명을하고
다시 헬기장으로 와서 낙영산으로
도명산이 바로 앞에
당겨 본 도명산 정상
주전자바위
거북바위
주전자바위를 뒷편에서 본 모습. 거북바위로 불리는데 잘 모르겠다.
누워있는 여자얼굴바위
공림사 방향
멋진 소나무와 사오정바위
낙영산 정상
인증사진을 남기고
공림사 방향으로
진행방향에 쌀개봉
절고개 도착
도명산과 공림사, 낙영산 갈림길
쌀개봉 방향은 비탐방지역
또한 쌀개봉으로 가는 길은 미륵산성이 있다.
산성위로 이동
우측에 가야 할 바위가 있다.
저곳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
쌀개봉에 도착.
별도 정상석은 없고
서래야 박건석씨의 표식이 있다.
이곳에서 넓은 바위로 이동
바로 저곳으로
바위에 도착
조봉산도 바로 보이고
도명산도 지척
도명산 정상에 몇명이 보인다.
지나 온 낙영산
망부석 바위
바위에서 담아 본 전경
멀리 속리산 문장대를 담아봤다.
날씨도 춥지않고 바람도 없어 점심은 맛있는 삽겹살구이로
식사를 한 후 잠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 쌀개봉으로
정말 멋진곳이다.
조봉산
쌀개봉으로
쌀개봉에서 인증
두꺼비바위
여자의 젓가슴모양의 바위
멋진 소나무
바로 저곳이 낙영산이여!!
하산은 거친 바위구간으로 밧줄도 타고 조심해서 이동해야한다.
하산한 구간
위로 쌀개봉이 보인다.
낙영산. 그앞쪽엔 백악산
멀리 속리산 능선도 보인다
절고개에서 내려오는길과 합류
공림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공림사를 잠시 둘러본다
(산행후기)
* 지난 주 감악산, 낙영산 중 고민을 하다 감악산으로 갔고 이번 주 산악회 회장님의 콜이 있어 다녀왔다.
* 가령산~낙영산~도명산 연계산행을 많이 하는데 나는 따로따로 가령산,도명산을 갔다왓고 이번에 낙영산을 산행을 하였다.
* 오늘 우리가 산행한 코스는 쌀개봉까지 비탐방로로 산행을 하였는데 암릉과 소나무, 주변 풍경까지 모두가 좋았던 산행이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