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이야기 ♣/100대 명산 재탐방

덕유산~멋진 운해를 보다

이봉신 2016. 1. 4. 10:28

덕유산에서 바라 본 남덕유산~서봉

(2016.01.03)

 

덕유산 [德裕山]은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 .

최고봉은 향적봉(: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설천면()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주봉우리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무풍면()의 삼봉산(:1,254m)에서 시작하여 대봉(1,300m)·덕유평전(1,480m)·중봉(1,594m)·무룡산(1,492m)·삿갓봉(1,410m) 등 해발고도 1,300m 안팎의 봉우리들이 줄 지어 솟아 있어 일명 덕유산맥으로 부르기도 한다.

구천동을 지나 향적봉을 약 3㎞ 남겨 둔 곳에는 천년 고찰 백련사()가 있다. 이곳에는 매월당부도(:전북유형문화재 43), 백련사계단(전북지방기념물 42), 정관당부도(:전북유형문화재 102) 등의 문화재가 있다. 1975년 2월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덕유산 [德裕山] (두산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6.01.03/맑음

○ 산행코스 :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삼공리탐방센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리 : 15.82km

  - 소요시간 : 09시간12분53초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24:00 이천출발

  - 03:00/03:19 안성탐방센터 도착/산행시작

  - 05:34 동엽령

  - 06:44  백암봉

  - 07:17  중봉

  - 08:06  향적봉대피소

  - 09:03  조식

  - 09:08  향적봉

  - 10:58  백련사

  - 12:05  비파담

  - 12:35  월하탄

  - 12:48  삼공리탐방센타/산행완료

  - 15:00/18:00 식당 출발/이천도착

 

* 2016년 봉우리 산악회 첫 산행을 아내와 함께하였다.

* 일출을 보기위한 야간산행이며 장거리 긴 산행을 아내가 조금 걱정이 되긴하는데!!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3시간여를 달려 안성탐방센터에 도착하였다.

04시부터 입장이지만 지키는 사람이 없어 간단히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깜깜한 시간에 출발을 하다보니 사진은 노출부족으로 담지 못하고

중봉에 도착하면서 사진을 남기기 시작

 

윗쪽이 중봉 

 

 우측으로 해가 뜨기 시작한다.

당초 향적봉에서 일출을 볼려 했으나

아내와 사무실 여직원과 함께 하다보니 지체되어

이곳 중봉에서 일출을 보게 되었다.

 

 

뒷쪽으로는 운무가 보이고

 

 계단에는 상고대

 

 

중봉에 올라 화려한 운무와 일출을 보기위해 기다려 본다

 

 

 

 

운무를 담기위해 먼저 온 진사분

 

 

 

 

 

정말 멋진 운무를 만났다. 

그동안 여러 산을 다녔지만 제대로 된 운무를 보지 못하였는데

이곳 덕유산에서 드디어 보게 되었다.

기대한 많은 눈과 상고대는 보지 못하였지만 대신 멋진 운무가 역할을 대신.

 

 

 

 

 

 

이장면을 남기고자 아내와 사진을 담아봤다.

 

앞쪽 향적봉

눈없는 덕유산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멋진 운무가 있으니 아쉬움은 없다.

 

이제 일출을 기다려 본다

 

 

 

 

 

 

 

 

 날씨가 흐려 제대로 된 일출은 보지 못하였지만

아쉬운데로해는 봤으니  일출산행은 한것으로

 

 

 구름은 아직도 멋진 쇼를 계속

 

멀리 남덕유산과 서봉은 구름바다위의 섬처럼

 

 

아쉬움에 사진기는 자꾸만 눌러지고...

 

한참동안 사진을 담고 이제는 향적봉 대피소로 아침을 해결하러 이동

 

향적봉 좌측으로도 구름바다

 

 

 

멋진 주목나무도 있고

 

캬~ 죽인다. 멋진 풍경이다.

 

 

 구름의 바다는 아직도

 

 

상고대도 있고

 

정상인 향적봉이 지척이다.

지금시간에 사람이 많이 없고

 

향적봉 대피소

아침을 해결한다.삼겹살에 만두라면

산행을 같이 한 친구들

 

한산한 향적봉

 

정상석

 

아내와

 

 

친구들과

 

 

 

정상에서 본 설천봉

 정상에서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

 

 

 

백련사

 

 

 

 

삼공리 탐방센터까지는 지루한 하산길

 

 탐방센터에 도착하며 9시간의 긴 산행을 마쳤다.

점심은 인근 식당에서 함께 하고 귀경

 

 

 

(산행후기)

* 긴시간 산행을 아내와 함께 어려움없이 마쳤다. 걱정을 하였는데 말이다. 다음 산행을 기약 할 수 있게되었다.

* 덕유산 하면 눈이 많은 산인데 오늘은 눈은 없고 멋진 운무를 볼 수 있어 다행이었고 역시 야간 산행은 주변을 볼 수 없어

    권장 할 만은 못된다.

* 예전 곤돌라 타고 정상을 밟은것이 아쉬움을 오늘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