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과 함께하는 공룡과의 산행
설악산 칠형제봉의 단풍
(2015.10.04)
설악산 공룡능선[ 雪嶽山恐龍稜線 ] 강원도 설악산에 있는 능선.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3호로 지정되었다. 보통 마등령에서부터 희운각대피소 앞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킨다. 외설악과 내설악을 남북으로 가르는 능선이자 속초시와 인제군을 나누는 경계선으로 용아장성능선과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 능선이다. 명칭은 연이어진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같이 생겨 용솟음치는 것처럼 장쾌해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공룡릉(恐龍稜)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영동·영서를 나누는 분기점으로 구름이나 안개가 자주 끼는 등 기상이 시시각각 변하며, 그 운해와 어우러져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다.
설악동소공원에서 신흥사~금강굴~마등령~희운각~대청봉~설악폭포를 거쳐 오색지구에 이르는 공룡능선 코스는 19.1㎞ 거리에 약 1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10. 04/ 맑음
○ 누구랑 : 00산악회,친구와 함께
○ 산행코스 : 한계령휴게소 - 한계령삼거리-끝청-소청-희운각대피소-공룡능선(무너미고개~마등령삼거리)-오세암-백담사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22.22km
- 소요시간 : 13시간 17분 35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23:30 이천 출발
- 02:20/02:49 한계령휴게소 도착/산행시작
- 04:08 대청봉갈림삼거리
- 05:54 끝청봉
- 06:42 소청봉
- 07:39 희운각대피소
- 08:20 아침식사
- 08:38 무너미고개
- 10:45 1275봉
- 12:35 마등령삼거리
- 13:10 점심식사
- 13:45 오세암
- 14:56 영시암
- 16:06 백담사 도착/산행완료
- 17:10/17:50/20:50 용대리 도착/출발/이천도착
* 출발 1주일전 블로그 이웃의 설악산 탐방소식을 보니 이번주가 공룡능선의 단풍이 절정이라는 예상을 듣고 기대감에 산행을 하였다.
* 이번 코스는 여름에 친구랑 미리 가본 코스라 어렵지 않지만 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정체가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기도 하는데.
* 산악회 산행중 전좌석이 꽉찬 경우는 처음이다. 역시 설악산은 명산이며 인기산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산행기록)
트랭글이 오작동을 발생하여
휴식시간이 오래기록이 되었다.
GPS기록
(산행사진)
* 개인적으로 공룡능선은 4번째이기도 하다.
가을엔 두번째인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기도 하다. 단풍이 절정이라는 예상도 있고
*특별한 설명보다 사진만 보아도 멋진 산행이 되었다.
한계령 휴게소를 출발하여 4시간여만에
중청대피소 앞 삼거리 도착.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말탄 기마병같은데
공룡능선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공룡능선뒤로는 황철봉. 상봉.신선봉
귀때기청봉뒤로 주걱봉.가리봉도 보이고
칠성봉. 권금성 방향
범봉과 울산바위
대피소가는길의 단풍
왼편으로 공룡능선을 보며 이동
무너미고개 뒤 신선대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희운각대피소에서 아침을 먹고 공룡능선을 오른다.
단풍이 빛을받아 멋지게 보이고
멋진암릉의 신선대
단풍과 대청봉 방향
신선대에 올라 본 단풍과 공룡능선을 본다
날씨 또한 푸르고.
울산바위도 담아보고
1275봉,큰새봉
범봉
단풍과 어우러진 공룡능선
이 속을 지금 걷고있다
뒤돌아 본 신선대
절정의 단풍이 지금인거 맞다.
1275봉
뒤돌아본 칠형제봉
공룡능선도 멎진데 단풍과 함께하니 더없이 멋진모습이다.
1275봉 선바위와 칠형제봉
멋진 단풍과 색감에
자연의 신비
이제 큰새봉과 나한봉이다
큰새봉
세존봉과 울산바위
세존봉
울산바위
뒤돌아 본 1275봉
뒤돌아 본 큰새봉
그 뒤로 1275봉
큰새봉 그 뒤로 대청봉
마등봉
마등령 삼거리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오세암으로 하산
오세암 가는 길의 단풍
이번주가 단풍의 절정이 맞는듯
오세암 도착
오세암을 지나서는 단풍이 덜 물들었다.
아직 더 기다려야 할 듯
영시암을 지나 계곡에서 잠시 쉬었다가
백담사에 도착. 버스를 기다리는 긴 줄
버스 9대가 수시로 손님을 실어나른다. 약 50분 정도 기다려 탑승.
(산행후기)
* 명불허전!!!. 역시 설악이었다.
* 공룡능선 주변이 단풍이 절정이어서 멋진 설악의 단풍을 구경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한 하루였다.
* 생각보다 많지않은 등산객들로 인해 그다지 정체가 되지않고 편안한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