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1박2일(2일차)
신선대에서 바라 본 공룡능선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7. 27~28 / 흐림
○ 누구랑 : 친구랑 둘이
○ 산행코스 : 백담탐방센터-백담사-탐방안내소-영시암- 수렴동대피소-구곡담계곡-봉정암-소청대피소-소청-대청봉-소청-소청대피소-(1박)-희운각대피소-무너미개-공룡능선-마등령삼거리-오세암-영시암-탐방안내소-백담사-백담탐방센터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27.59km(1일차: 14km.2일차:13km)
- 소요시간 : 29시간 26분 36초(휴식 및 취침시간 포함. 운동시간12시간 27분 01초)
1일차 : 5시간 50분. 2일차 8시간38분
* 첫날 구곡담계곡 및 대청봉 정상에 이어 오늘은 공룡능선 산행이다. 작년엔 비로인해 아쉬운 산행이었는데 오늘은 어떤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되는데?
(산행사진)
산행을 위해 05시 기상해서 본 모습
약간 깨스로 인해 뚜렷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아침의 소청대피소
식사를 끝내고 06시 산행을 시작한다
소청에 도착
대청봉 방향을 담아보고
가야 할 공룡능선
희운각대피소
작년엔 이곳에서 1박을 하였는데
신선대앞에서
뒷편 대청봉방향
무너미고개
공룡능선의 시작점
약 20분정도 후 신선대 도착
신선대에서 본 대청, 중청, 소청
신선대에서 본 공룡능선
범봉 .천화대. 칠형제봉. 1275봉. 큰새봉.나한봉. 마등령까지
이렇게 멋진모습을 보여준다
흔적을 남겨본다
좌측 귀떼기청봉은 구름에 가려있고
한참을 주변 조망을 즐기고 이동
용아장성과 귀떼기청봉
칠형제봉
멀리 귀떼기청봉
이동 중에 뒤돌아 본 모습
앞쪽 1275봉.큰새봉이 보인다
1275봉으로 오르는 중
뒷 방향
뒷편으로 범봉
1275봉 능선에 도착
한참을 다람쥐와 놀고
이곳 다람쥐들은 사람에 익숙해 도망가지도 않는다
1275봉 능선에서 본 큰새봉, 나한봉
큰새봉. 나한봉
세존봉
넘어 온 1275봉
큰새봉을 지나가는 중
좌측 나한봉. 가운데 마등봉과 우측 세존봉
울산바위도 보이고
큰새봉에서 본 모습
나한봉을 오르는 중
앞 큰새봉. 뒤 1275봉
나한봉 정상
나한봉 정상에 올라 주변을 담아본다
뒷편 큰새봉,1275봉, 멀리 대청봉까지
앞쪽 마등봉, 우측 세존봉
마등봉 좌측
마등령 삼거리도착
이로써 공룡능선을 넘어왔다. 약 3시간40분정도 소요
이곳에서 오세암으로 하산
종착지 백담사까지는 7.4km
하산길도 만만치않다
1시간 정도 하산. 오세암 도착
오세암[ 五歲庵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만경대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에 속하는 백담사(百潭寺)의 부속 암자이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창건하여 관음암(觀音庵)이라 하였으며, 1548년(명종 3)에 보우(普雨)가 중건하였다. 이 암자를 오세암이라고 한 것은 1643년(인조 21)에 설정(雪淨)이 중건한 다음부터이며, 유명한 관음영험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설정은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을 이 절에 데려다 키우고 있었는데, 하루는 월동 준비 관계로 양양의 물치 장터로 떠나게 되었다. 이틀 동안 혼자 있을 네 살짜리 조카를 위해서 며칠 먹을 밥을 지어 놓고는,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법당 안의 관세음보살상)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고 부르면 잘 보살펴 주실 것이다.”고 하는 말을 남기고 절을 떠났다.
장을 본 뒤 신흥사까지 왔는데 밤새 폭설이 내려 키가 넘도록 눈이 쌓였으므로 혼자 속을 태우다가 이듬해 3월에 겨우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법당 안에서 목탁소리가 은은히 들려 달려가 보니, 죽은 줄만 알았던 아이가 목탁을 치면서 가늘게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고, 방 안은 훈훈한 기운과 함께 향기가 감돌고 있었다.
아이는 관세음보살이 밥을 주고 같이 자고 놀아 주었다고 하였다. 다섯 살의 동자가 관세음보살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관음암을 오세암으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그 뒤 1888년(고종 25) 백하화상(白下和尙)이 중건하였다. 당시 법당을 2층으로 짓고 박달나무로 기둥을 세웠는데, 매끄럽기가 부드러운 명주옷으로 문질러도 결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공사를 위해 바삐 움직이는 헬기
이동 후 1시간만에 도착한 영시암 삼거리
영시암
백담탐방안내소 도착/ 1박2일의 긴 산행을 끝냈다.
(산행후기)
* 설악산의 여러 코스중 아마도 제일긴 코스의 산행인듯 싶다.
* 구담계곡의 폭포 및 계곡은 며칠전 많은 비로인해 수량이 풍부하여 보기 좋았고 물 또한 너무맑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 공룡능선은 개스로 인해 다소 부족한 시계를 보여주었으나 역시나 멋진 설악의 절경을 볼 수 있었다.
* 세번째 공룡능선 탐방은 점점 종주시간이 짧아져 3시간 30분에 종주.
* 산행 후반에 무릎과 발바닥이 않좋았으나 점심식사를 위해 계곡에서 쉬며 물에 담그며 쉬었더니 좋아져서 별탈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 친구랑 다음에는 겨울에 다시한번 도전하기로 ...
* 산행하면서 3대종주산행이 있는데. 지리산 화대종주. 설악종주. 덕유산 육구종주가 있다.
* 정 코스로는 안해봤으나 지리산,설악은 했고 친구랑 다음에 육구종주 해보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