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신 2015. 6. 30. 16:34

 

영금정

 

동명항 끝자락에 아주 빼아난 절경을 가진 정자 하나가 있다.

바다위에 구름다리가 놓여져 있고 그 구름다리 끝으로 세워진 영금정

영금정은 동명동의 등대 동쪽에 위치한 넓은 암반에 붙여진 명칭으로 1926년 발간된 "면세일반"에서 처름 그 기록을 볼 수 있다.

영금정이라는 이름은 파도가 석벽에 부딪힐 때면 신비한 음곡이 들리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같은 전설을 통해 이 일대가 바다 위의 울산바위처럼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돌산이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 성인대 산행을 마치고 동명항 영금정에 잠시 들렸다.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같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