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산~도드람산
설봉산(394m)
설봉산[ 雪峯山 ]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官庫洞)에 있는 산.
높이는 394.3m이다. 이천시를 수호하는 진산(鎭山)으로서 이천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부악산·무학산·부학산이라고도 부른다. 험준하지는 않으나 산세가 오밀조밀하여 운치가 있고, 주봉(主峰) 부근에는 혼합림이 울창하게 들어서 있으며, 기암괴석이 많다. 특히 봄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진달래 군락은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여든다.
주위에 높은 산이 없으므로 정상에 서면 중부고속도로 너머로 도드람산(해발고도 349m)과 야산들이 잘 내려다보인다. 주봉에서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점에는 칼 모양의 날카롭고 거대한 칼바위가 있고, 신라 때 의상(義湘)이 창건한 영월암(향토유적 14) 동쪽에는 고깔을 쓴 중이 바라를 진 모습의 큼직한 고깔바위가 있다.
도드람산(349m)
높이 349m. 높이도 낮고 길이도 짧지만 전체가 암릉이라 '바위맛'만은 수도권서 손꼽는 산이다. 바위맛이란 손발과 온몸으로 바위뿌장귀 등을 잡고 가는 등산의 참맛을 뜻하는 동호인들의 은어다. 서울에서 가깝고 산정의 능선이 바위라 트 레킹하는 묘미가 있다.제3봉 안부의 내리막 바윗길은 바위를 안고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제4봉에서 돼지굴(여우목)로 가려면 15m의 절벽을 내려가야 한다. 밧줄이 있지만 이끼 낀 바위가 미끄럽고 절벽길이 끝났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집채 바위에 한 사람이 빠져나갈 만큼 비좁은 '돼지굴'이 있으며 능선 왼쪽의 오솔길로 돌 수도 있다. 미끄러운 계곡길을 두고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편이 낫다.
한자명은 돋 저[돼지:猪], 울 명(鳴)의 저명산이다. 지금은 멧돼지가 없지만 도로 등이 산맥을 끊기 전에는 남으로 설봉산, 북으로 양각산 해룡산 태화산까지 이어져 멧돼지가 살았다 한다. 또 '돋을 암(岩)' 즉 바위가 도드라졌다는 뜻의 이름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6. 20/흐리고 비
○ 누구랑 : 이천NH산악회 11명
○ 산행코스 : 공원 주차장~설봉산정상(희망봉)~화두재~체육공원~도드람산정상(효자봉)~돼지굴~석이약수~연수원입구
○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거리 : 7.89km
- 시간 : 4시간 21분 (사진 촬영, 휴식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7:00 주차장
- 07:29 산행 출발
- 08:21 설봉산정 상
- 08:44 화두재
- 09:19 체육공원
- 10:04 도드람산정 상
- 11:03 휴식 및 식사
- 11:26 석이약수
- 11:50 연수원 입구/산행종료
* 당초 강원도 설악산 성인대를 산행하기로 하였으나 메르스때문에 급 변경하여 설봉산~도드람산으로 변경하여 산행을 하였다
산행사진
GPS기록
설봉공원에서 오늘코스를 한번 점검해본다
출발~
산성에 도착
잠시 휴식
흐린날씨로 인해 조망은 포기
정상에 도착
인증샷
인증샷을 찍고 바로 이동
화두재로 이동
부학정을 지나
화두재고개
화두재고개에서
도드람산 방향으로
고개 중간에서 딸기도 따먹고
맛있는 딸기
치킨대학 위 주차장
제너시스 BBQ 치킨대학
BBQ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체계적인 프랜차이저를 가르쳐주는곳으로
메뉴 연구개발과 직원들 교육을 비롯하여 가맹패밀리분들까지 교육 및 실습체험을 하실수 있는 국내유일무이한 장소,
연구소, 경영개발원, 연수원, 물류창고,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있으며
일반인들도 체험 가능하다
도드람산 입구까지는 도로를 따라 이동해야 한다
중부고속도로 굴다리도 지나고
앞쪽에 두번째 산행지인 도드람산
체육공원 입구의 안내판
도드람산 유래:옛날 이 산 근처마을에 홀어미를 극진히 섬기는 효자가 살고 있었다. 효자는 정성을 다해 어머니를 간호했으나 어머니의 병환은 점점 위독해 갔다. 어느 날 스님 한 분이 시주를 청하러 왔다가 효자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 도드람산에서만 자라는 석이버섯을 따서 어머니에게 드리면 병환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
효자는 석이버섯을 따기 위해 도드람산으로 올라갔다. 밧줄에 몸을 묶고 깎아지른 절벽을 내려가 바위틈을 더듬으며 버섯을 따고 있는데 어디선가 산돼지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울 줄 모르는 짐승이기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효자가 절벽을 올라가 보니 산돼지는 간 곳이 없고 효자의 몸을 매달았던 밧줄이 바위 모서리에 긁혀서 끊어져 가고 있었다.
효자의 지극한 효심을 가상하게 여긴 신령님이 산돼지를 보내 효자의 목숨을 구하게 한 것이다. 그때부터 이 산은 돈(돼지)울음산으로 불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도드람산으로 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초반엔 거친등산로
중간중간에 쉼터 의자가 잘되어있다
약수물은 말라있고
등산로 갈림길
3등산로 방향으로 이동
2등산로방향으로 가야 1봉, 2봉을 순서대로 볼수있다
3등산로방향으로가면 2봉부터 만난다
2봉
이곳이 처음엔 1봉인줄 알았는데
2봉 표지석
2봉정상에서 바라 본 모습
2봉에서 본 정상(3봉)
2봉에서 3봉까지는 지척간이다
3봉인 정상(효자봉)도착
정상에서 본 모습
중부고속도로와.SK연수원
인증샷을 남기도 이동
돌양지꽃
전망대에 도착하고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여 준비를 한다
생일을 맞은 회원이 있어
축하도 해주고
식사는 라면으로
과자 뿌셔뿌셔도 함께끓여봤다.
맛은?
군부대(특전사) 입주 공사가 한창인 지역방면
전망대 바위구간
사망사고로 인해 출입금지.하산은 우회하여 하산해야 한다.
예전 둘째아이와 이 바위를 넘어서 하산한 기억도 있는데.
식사를 마치고
바위에 올라 휴식 한 후에 하산한다.
전망대구간을 넘으면 만나는 철계단
금지구간으로 인해 우회하여 이동했다.
돼지굴
굴이아니라 바위와 바위틈이다.
하산길
계단길을 내려와 만나는 편안한 길
연수원 담장길을 지나
이분들은 여기에서 무엇을?
구름과자 이용 중
당초 이곳에서 다시 설봉산 으로 이동하여 산행을 마칠려고
하였으나 비가 오는관계로 차량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차량을기다리면서
연수원 앞 도로
(산행후기)
* 설악산 성인대를 가지못해 설봉산~도드람산 연계산행으로 대체하였고 7월달 산행으로 다시가기로 하였으며
* 나름 많은 회원이 참여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낸 산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