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신 2015. 3. 14. 20:03

 

남산 용장사지 삼층석탑

(2015.03.14)

 

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 동서 4㎞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나정은 신라의 첫임금인 박혁거세의 탄생신화가 깃든 곳이며 양산재는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촌의 시조를 모신 사당이다. 포석정은 신라 천년의 막을 내린 비극이 서린 곳이다. 동남산에는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비가 가득한 보리사 석불좌상, 9m 높이의 사면 바위에 탑과 불상 등을 새긴 불무사 부처바위, 바위에 아치형 감실을 파고 앉은 부처골 감실석불좌상이 있다. 남산에는 미륵골(보리사) 석불좌상, 용장사터 삼층석탑, 칠불암 마애석불을 비롯한 12개의 보물, 포석정터, 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12개의 사적,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을 비롯한 9개의 지방 유형문화재, 1개의 중요 민속자료가 있다.

유적 뿐만 아니라 남산은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며, 등산객의 발길만큼이나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엄지손가락을 곧추 세워 남산을 일등으로 꼽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 고 한다. 곧,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서 승화된 곳이 바로 남산인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5. 03. 14 / 맑음

 ○ 누구랑 : 가족4명

 ○ 산행코스 : 용장주차장-이무기능선-고위봉-백운재-이영재-정상(금오봉)-용장사지-설잠교-용장주차장 ( 원점회귀 )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9.40km

    - 소요시간 : 4시간 45분 48초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7:00  이천출발

    - 10:30/10:42  용장골주차장/산행시작

    - 10:58  천우사 삼거리(이무기능선)    

    - 12:25  고위산

    - 13:00  점심

    - 13:13  백운재

    - 13:24  칠불암삼거리

    - 13:49  이영재   

    - 14:16  정상(금오봉)

    - 14:29  용장사지삼거리

    - 14:36  삼층석탑

    - 14:58  설잠교

    - 15:27  주차장 도착/산행완료

    - 15:30  부산으로 출발

 

 

산행사진

 

 

 

 GPS기록

 

 

 

주차장 도착/ 안내도를 보면 오늘 산행코스를 파악해 본다

 

 주차장 뒤로 금오봉이 보인다

 

하천을 따라 이동 중 앞으로 고위봉도 보이고

 

 꽃이 피기 시작하는 매화꽃

이제 머지않아 매화꽃이 할짝피어 축제를 여러군데에서 하겠지

 

삼거리 도착

좌측은 금오봉. 직진은 고위봉

고위봉을 가기위해서 직진한다

 

 

천우사 삼거리

왼쪽 이무기능선으로 길을 잡는다

 

 

 

 들머리 용장리 마을

 

 

 천인사 삼거리도 보이고

 

 

 금오봉 방향

 

 이무기 능선은 바위암릉구간으로 위험하지는 않다

 

 

 

 

 

 

 

 

 

 

 

 

 

 

 

 암릉구간에는 밧줄이 있어 쉽게 오를수 있고

 

 

 

 

 

 

 중간중간 멋진 소나무도 많고

 

 고위봉이 보인다

 

 

 

 

 

 신발끈을 다시 꽉 묶고

 

 

 반대편 금오봉 방향

 

 

 멋진 소나무

 

 

 

 

 

 몇번의 오르막을 거쳐

 

 고위봉 정상에 도착

 

 고위봉(고위산)

 

 

인증샷을 남기고

 

30분여의 점심을 마치고 올라오면서 다리때문에 힘들어하던 아들을 위해

가족들은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고

나홀로 금위봉으로 이동한다.

 

 

 

 

 이동은 편안한 소나무 숲길

 

 

 

 백운재를 지나고

 

 

 

 칠불암 삼거리

계속 금오봉으로 이동

 

 

 지나온 우측 고위봉

 

진행방향 우측은 경주시 월성동 방향

 

 

 진행 앞쪽 금오봉

 

 좌측 금오봉 가운데 경주시내방향

 

 

 이영재 도착

 

 

 임도와 만나는 길

이곳부터 금오봉까지는 임도길로 이동한다

 

 

 

 오늘 이동한 코스가 한눈에 보인다

 

 용장사지 삼거리

이곳에서 우측 금오봉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좌측으로 하산예정

 

 

 

 계속 임도길

 

 좌측,직진 어느곳으로가나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좌측 으로

 

 정상도

 

 금오산

 

 

 

 

 정상주변 모습들

나무들로 인해 주변경관은 볼 수 없다

 

 

 인증샷을 남기고

 

 

 용장사지 삼거리.

우측으로 하산

 

 고위봉

 

 천우사 삼거리도 보이고

 

 

 

 

 어려운탐방로로 이동

 

그렣게 어렵지 않았다

 

 

 용장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86호)

 

멋진 경치가 아닐 수 없다.

 

 

 

 역시 이곳 남산은 각종 유물,보물로 인해

역사공부를 겸한 산행을 할수있다

 

멋진 소나무가 수없이 많다.

 

 

 

다시한번 바라보며 하산. 

 

 

 

 

 마애여래좌상(보물193호)

 

 

 

 

삼륜대석불좌상 (보물 제 187호)

 

 

 

 

 

 

 휴식처

 

휴식처에서 올려다 본 삼층석탑

 

 

하산길

 

설잠교

 

신라시대의 용장사가 있었다하여 골짜기를 용장골이라 불렀으며 조선초 김시습이 머물며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지었으며 이를 기려 설잠교하 하였다고..

설잠은 김시습의 법호이며 자는 열경, 호는 매월당이다.

 

 

 고위봉 삼거리

 

 

 

계곡을 지나

 

 

 

 

 

이정표의 구분방법

 

 

 돌양지꽃

봄이오는 소식을 알려준다

 

 

 

매화꽃

 

 

 

삼거리 도착

 

주차장 이동/산행완료

 

 

 

(산행후기)

* 부산에 갈일이 있어 가족과 함께 도착전에 경주의 남산을 들려보기하고 산행

* 중간에 아들이 발이 아파 가족은 고위봉까지만 산행하고 나는 금오봉을 갔다왔다.

* 산은 높지 않으며 암릉도 있고 유물, 유적도 많아 가족산행지로 최적.

* 고위봉까지는 다소 오르막이나 금위봉까지는 완만한 능선이며 이동 중 주변 풍경도 좋은 산행지이다

* 100대 명산 중 74번째 산행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