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3.선운산
선운사 도솔천
(2014.11.01)
선운산[ 禪雲山 ]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과 심원면에 걸쳐 있는 산..선운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도솔산(兜率山)이라 하였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禪雲寺)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위에는 구황봉(298m)·경수산(444m)·견치산(345m)·청룡산(314m) 등의 낮은 산들이 솟아 있다.
선운산 주봉은 도솔산, 수리봉으로 불리는 선운산 뒤 봉우리로 대부분의 자료에는 선운산을 336m로 표기하고 있으나 현재의 지형도에는 선운산 표기는 없고 천왕봉 329m로로 표기되어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의 "전국 산 높이 정비사업"에 의하여 2007년 12월 발행한 "한국의산지" 산명사전편에는 335m로 표기되어 있다.
선운산은 그다지 높지는 않으나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릴 만큼 계곡미가 빼어나고 숲이 울창하다. 봄의 매화와 동백, 가을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골이 깊고 물이 맑으며 수림이 울창하여 절경을 이룬 하늘과 바다가 한 빛으로 붉게 물들어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드는 황홀한 경치를 볼 수 있는 낙조대,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려와 놀고 갔다는 선학암 등과 봉두암, 사자암, 용문굴, 만월대, 천왕봉, 여래봉,인경봉, 구황, 노적봉 등 많은 명소가 있다.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4. 11. 01 / 흐림
○ 누구랑 : 친구랑 둘이
○ 산행코스 : 주차장-선운사-마이재-정상(수리봉)-견치봉-소리재-낙조대-천마봉-낙조대-용문굴-도솔암-선운사-주차장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11.40km
- 소요시간 : 6시간 07분 01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4:00 이천 출발
- 07:10/7:33 선운사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8:12 일주문
- 08:27 선운사
- 08:36 석상암
- 08:53 마이재
- 09:07 정 상(수리봉)
- 10:12 견치산
- 11:00 소리재
- 11:29 낙조대
- 11:51 천마봉
- 12:16 용문굴
- 12:37 도솔암
- 13:19 도솔쉼터
- 13:39 선운사/산행완료
- 14:40 선운사 구경 후 출발
- 16:40/20:30 식사 후 출발/이천도착
산행사진
산행기록
GPS기록
일찍 도착
주차장에 차가 아직 없고
출사를 나온 버스가 2대 있다.
공원입구에서
천연기념물 367호인 선운산 송악
귀하신 몸이다
사계절 늘 푸른 잎사귀를 자랑하는 송악은 두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덩굴식물로서 가지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나무나 암벽에 붙어 잘 타고 자란단다
송악은 전북등 남부지방과 울릉도와 인천 앞바다까지 여기저기에 내포하고 있으나 선운산의 송악이 전국에서 수령이 제일 오래되고 나무크기가 제일 커서 노거수(老巨樹)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다 한다
10월경에 녹황색의 작은 꽃들이 몇 개씩 모여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열매는 둥글고 이듬해 5월경에 검게 익으며 상춘등(常春藤)이라하묘 잎사귀와 줄기 열매까지 약용으로 사용 한다
안면신경마비 관절염 감염 황달 안질등에 효능이 있다한다
주차장을 지나서부터 단풍이 절정의 시기를 맞아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어차피 산은 높지않아 시간이 넉넉하여 사진찍기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이동한다
선운사 일주문
이곳까지 사진찍으며 40분여 소요
이곳이 많은 진사들의 뷰포인터.
아직 사람들이 많지않다.
선운사 앞 삼거리
이곳에서 산행을 위해 우측 마이재 방향으로 이동
석상암 삼거리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시작
안내도
쉽고 보기도 좋다
가파르지 않은 길을 약 20분정도 오르면
마이재 도착
정상까지는 0.7km
주변 날씨가 운무로 인해 오늘 조망은 볼 수 없을꺼 같다.
수리봉 정상
인증샷
이동 중 전망이 좋은곳에서 잠시 사진
구름이 걷혔다 가렸다
편안한 능선길
견치산 삼거리
왕복 1km. 갔다오기로 한다
견치산(개이빨산, 국사봉)
대나무길도 지나고
소리재
천마봉, 낙조대 방향
용문굴 삼거리
천마봉을 갔다 이곳으로 다시와 용문굴방향으로 하산예정.
이곳까지 오면서 등산객은 한명도 보지 못하였는데
이곳에 오니 등산객들이 많이 보였다.
주로 이용하는코스가 선운사-용문굴-천마봉 코스인듯하다.
낙조대가 보인다
낙조대
천마봉
천마봉에서 바라 본 도솔암 방향
당겨 본 도솔암
뒤편 낙조대
배맨바위로 가는방향의 병풍바위- 이번산행에선 생략
하산길에 본 천마봉
용문굴
도솔암 마애불
도솔암
장사송
장사송은 수령 600년이 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송(盤松)입니다.
수관의 모습이 넓적한 쟁반(盤) 같다는 뜻입니다
반송은 밑부분의 굵은 원 가지에서 우산살처럼 여러 갈래의 가지로 갈라져 자라는데,
장사송은 3m 높이쯤에서 가지가 갈라져나갔고
나무의 전체 높이는 23m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이곳의 옛지명을 따 장사송이라고 하고
진흥굴 앞에 있어서 진흥송이라고도 합니다.
진흥굴
「선운산 진흥굴의 유래」는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 사자암 앞에 있는 좌변굴이 진흥굴로 불리게 된 지명 유래담이자 중애암, 도솔암의 창건과 관련한 사찰 연기설화이다. 진흥굴은 신라 제24대 진흥왕이 태자 때부터 불교에 뜻을 두었다가 끝내 왕위를 물려주고 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선운사로 와서 승려가 되어 좌변굴에서 수도 정진하였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찍고, 찍히고
도솔쉼터 삼거리
이곳부터 선운사를 지나 주차장까지 도솔천의 멋진 단풍을 볼 시간이다
동백나무도 보이고
이제 선운사에 도착했다.
선운사
선운사는 신라 진흥왕이 창건했다는 설과 위덕왕 24년(577년) 백제의 승려 검단선사와
신라의 국사이자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선운산은 신라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채 도솔왕비와 중애공주를 데리고 입산수도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천연동굴인 진흥굴이 그 전설을 뒷받침 하여준다.
1707년에 쓰여진 '도솔산 선운사 창수승적기'에는 선운사의 창건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진흥왕이 왕위를 버린 첫날밤에 좌변굴(진흥굴)에서 잠을 잤다.
꿈속에서 미륵삼존불이 바위를 가르고 나오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중애사를 창건하고 이를 크게 일으켰는데
이것이 선운사의 시조라고 한다"
선운사는 한때 암자 89채, 당우 189채, 수행처 24개소, 승려 3,000여명을 거느린 대찰이었다고 한다.
사진에 열중이 진사들
동백꽃
선운사를 나와 주차장가는 길에서
입구의 상가들
무화과
주차장 도착/오늘 산행종료
산행 후 식사는 풍천장어로
오늘 알게된 사실.
풍천는 마을 지명이 아닌 하천이었다는 것!!
(산행후기)
* 내가 사는곳과 이곳은 멀기는 하지만 산행과 단풍을 겸한 오늘의 하루는 멋진 하루였다. 다만 날씨가 조금 아쉬웠다.
* 선운산은 봄(동백꽃), 여름(계곡), 가을(꽃무릇.단풍), 겨울(눈)등 사계절 어느때라도 멋진하루가 될것이다.
* 산 또한 높지않아 가족산행지로도 충분.
* 올 단풍산행으로 설악산,주왕산등을 다녀봤지만 이곳 단풍이 올해의 으뜸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