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봉.옥순봉 그리고 악어섬까지(1)
구담봉
(거북이龜 못潭 봉우리峰)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와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가 330m이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단양 8경 중의 하나인 구담봉은 '물에 비친 모습이 마치 거북이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옥순봉
(구슬玉 죽순筍 봉우리峯)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가 283m이다.
월악산국립공원 단양 8경 중 하나인 손꼽히는 명승지로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 있었는데, 조선 명종 때 관기 두향이가 단양 군수로 부임하는 퇴계 이황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원해서 단양에 속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대미산악어섬
" 대미산 악어봉에 올라 구불구불한 충주호의 모습이 꼭 물가로 기어 나오는 악어를 닮았다고 해서
‘악어섬’이라 불리는 곳 "
(산행기록)
ㅇ 일 시·날씨 : 2014. 03. 22(토요일)/약간 흐림ㅇ 어디로 : 구담봉, 옥순봉, 악어봉(충북 제천시)
ㅇ 누구랑 : 나홀로
ㅇ 시간대별 현황
- 08:25 / 10:20 이천시 가출. 자차출발 / 계란재 도착
- 10:23 ~ 13:48 구담,옥순봉 산행
- 13:50 / 14:18 계란재 출발 (악어봉)으로 이동/ 휴게소식당 도착
- 14:20 ~ 15:48 악어봉 산행/ 이천으로 출발
- 16:00 / 17:20 휴게소 출발 / 이천 자택 도착
구 분 |
구담봉·옥순봉 |
악어봉 |
코 스 |
공원지킴터→ 구담봉→ 옥순봉→ 공원지킴터 |
휴게소 식당→ 악어봉→ 휴게소 식당 |
등 산 거 리 |
5.66km |
2.1km |
주요 지점별 도 착 시 간 |
공원지킴터(10:23) - 구담봉(11:11) - 옥순봉(12:38) - 공원지킴터(13:48) |
휴게소 식당(14:20)→ 악어봉(14:56)→ 휴게소 식당(15:48) |
소 요 시 간 |
3시간 25분 18초 (이동시간 : 1시간 55분) (휴식 및 식사 : 1시간 29분) |
1시간 28분 07초 (이동시간 : 48분) (휴식 및 사진: 39분) |
(gps기록)
(산행기록)
계란재에 도착
주차장이 적어 도로변에 주차를 해놓는다.
36번국도상의 계란재는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와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에 걸쳐 있는 수산역로와 단양 죽령대로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토정 이지함이 수산면 상천리에 은거할 당시 금수산에 올라서 계란리를 바라보니, 마치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 즉,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 되므로 큰 인물이 태어날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오늘의 코스는
구담봉에서 옥순봉으로 다시 공원지킴터코스
계란재 공원지킴터
계란재의 산행지킴터에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비닐하우스 포장마차까지 이어진다.
비닐하우스 뒤편으로 질퍽거리는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막거리, 파전을 판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장사를 하지 않는듯 하다.
계단을 오르면
이곳에서 우회전
삼거리 도착
오늘 이곳을 3번 봐야 한다.
첫번째 만나고, 두번째는 구담봉을 갔다오면서
세번째는 옥순봉을 갔다오면서.
구담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둥지봉,가은산,금수산 방향
한번 땡겨보고
구담봉. 뒤로 말목산까지
뒤돌아본 능선
제비봉, 장회나루방면
구담봉을 오르는 계단
구담봉 정상
인증샷
전망대
말목산 방향
구담봉에서 바라본 옥순봉
장회나루, 제비봉
가은산 명물 새바위
두번째 보는 삼거리 표지판
옥순봉으로
옥순봉 가는길은 육산으로 소나무 숲길
옥순봉 가는 길에 본 구담봉
옥순봉 도착
그 솟아오른 봉우리가 자유분방하고 기상천외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 불렀다.
1549년 단양 현감으로 부임한 이퇴계가 석벽에 ‘丹陽同門’이라 각명했다 하며,
우후죽순같이 솟아오른 천연적 형색이 희다 하여 옥순봉이라 하였다고 한다..
옥순봉 인증샷
점프놀이
옥순대교
총연장 450m, 폭 10.5m, 유효폭 7.5m의 트러스교인 왕복 2차선 교량으로 옥순봉의 이름을 따서 옥순대교라 불린다..
현재 옥순대교가 있는 자리는 충주댐이 건립되기 전 나룻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던 조용한 나루터였다.
충주댐 건설 후 나루터가 없어짐에 따라 상천리 주민들은 수산면소재지로 가기 위해 10여㎞를 돌아 이웃면인 청풍면을 거쳐야 하였다.
또한, 청풍호를 건너는 유일한 교량이 청풍대교뿐이었던 시절, 청풍대교의 통과 불능시 제천에서 청풍면, 수산면, 덕산면, 한수면 및 이웃 충주로 가기 위해서는 단양군으로 돌아가야 하는 많은 불편이 있었다.
옥순대교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건설된 교량으로서 제천 옥순봉 바로 옆에 설치되었다..
세번째 만나는 삼거리
비닐하우스를 지나
공원지킴터 도착/하산완료.
악어봉으로 악어섬을 구경하러 바로 이동한다
(산행후기)
* 구담봉. 옥순봉은 산행시간, 산행거리가 다소 짧지만 충주호와 곁들여진 풍경을 보면 산행하는 멋진 산행지
* 암릉산행 및 소나무와 어울려진 풍경은 멋진 산행으로 기억에 남고, 또한 가족산행지로도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