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4.명지산
명지산 1267m
(2012. 09. 22)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와 적목리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고도:1,252m). 가평군 북부 산악지대의 광주산맥 혹은 한북정맥의 준봉들 가운데 하나이다. 군의 북쪽 부분을 거의 차지할 만큼 산세가 높고 웅장하여 경기도 명산 중의 하나로 꼽힌다. 명지산은 맹주산(盟主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이는 산의 형세가 마치 주위 산들의 우두머리와 같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맹주산이라는 이름이 점차 변하여 지금의 명지산으로 불리는 것으로 짐작된다. 산의 북동쪽에는 가평산지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이 있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고지도에서는 명지산의 기록이 드물게 나타나는데 그 중 『해동지도』에는 화악산의 서쪽에 명지봉(明芝峯)이 있으며 영평현(永平縣)과 경계에 위치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가평군읍지』에는 "북면 백둔리(栢屯里)에 있다."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의 서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가평 8경 중 제4경인 '명지단풍'으로 유명하다.
(산행일지)
* 일시/날씨 : 2012.09.22/맑음
* 누구랑 : 나.천희
* 산행코스 : 연인산- 아재비고개-명지3봉-명지2봉-정상-명지2봉-명지3봉-아재비고개-백둔리
* 산행시간 : 11: 46 ~ 18:08
▲ 멀리 보이는 명지산.
당초 연인산만 오르기로 했으나 정상에서 본 명지산 표지판을 보고
갑자기 가기로 결정하여 연계산행을 하기로 함.
▲ 속이 빈 나무. 그래도 잘 살고 있음
▲ 오늘의 점심.
약 40분가량 식사 후 출발
▲ 기존 산악회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 아재비고개 삼거리
이곳에서 명지3봉까지 1.6km
그길이 어떤길이 었는지 아직까진 알지 못했다.
▲ 아재비고개에서 이곳까지 1km밖에 안되지만
시간상 1시간동안 풀숲과 길도 잘 안보이는 곳을 쉼없는
오르막으로 정말 힘들게 올르는 길.
산행하는 등산객들도 뜨문 뜨문 별로 없었다.
산행 중 만난 등산객이 이런 산은 두번다지 오지 않는다고..
▲ 명지3봉 도착
▲ 명지3봉이 이번산행중에서 제일 멋있던 곳
이곳에서 사진을 열씨미 찍고. 다시 출발
▲ 명지2봉 안내판 도착
봉우리까지 30m이나 그냥 통과
▲ 가야 할 명지산 정상이 보이고
▲ 정상 및 표지판
▲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의 조망은 평범.
▲ 명지2봉 안내판에 도착
▲ 하산중에 딴 버섯.
이것이 독버섯인지. 식용버섯이지 몰라 집에
가져 와봐서 확인 하려고 일단 갖고 오기로..
▲ 명지3봉을 지나고
▲ 지나온 길에 본 야생화 들
이름은 모르겠음.
▲ 지나 온 풀숲을 뒤로 사진을 남기고
▲ 아재비고개 삼거리.
이곳에서 백둔리 방향으로 하산.
이곳으로 올라오면 왼쪽으로 연인산. 오른쪽은 명지산
▲ 하산길은 계곡을 타고 내려온는 길.
▲ 백둔리 까지 차량을 두고 온곳까지 한참을 걸어서 산행완료
(산행후기)
* 생각치 않게 갑자기 연인산에서 표지판을 보고 도전해보기로 해서 무작정 도전.
연인산에서 명지산으로는 거의 등산을 하지 않는것 같다. 힘도 들고 아재비고개에서
명지3봉까지 한시간을 계속 오르막이며 안다니다 보니까 풀숲으로 길도 잘 안보이고
경치 또한 볼것이 없는 관계로 추천할 만한 코스는 아님.
그래서 산은 등산하기전 코스 및 시간 등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서 등산을 해야
하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