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신 2018. 8. 30. 09:32


운악산 미륵바위(2018.08.19)


운악산[]경기 가평군 조종면과 포천시 화현면의 경계를 이루며 남북으로 솟아 있는 산.

높이 936m. 광주산맥의 여맥 중의 한 산으로 북쪽으로 청계산(, 849m)·강씨봉(, 830m)·국망봉(, 1,168m) 등으로 이어져 포천시와 가평군의 경계를 이룬다. 산의 동북쪽에는 화악산(, 1,468m)·명지산(, 1,267m) 등의 명산이 있다.

산의 동쪽사면을 흘러내린 계류는 청계산·명지산 등에서 흘러내린 계류와 합류하여 조종천()이 되어 넓은 하곡을 이루며 남류한다. 조종면에서 운악산을 오르면 장엄한 무우폭포()가 있으며, 산 중복에는 현등사()가 있다.

이 절은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된 고찰로 고려 희종 때 보조국사()가 석등을 발견하고 여기에 재건하여 현등사라 하였다. 그 뒤 여러 번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현재 지진탑()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또한, 6·25전쟁 전까지 도요토미[]의 금병풍이 남아 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운악산은 현등사의 이름을 따서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경기금강()’으로 불리는 이 산은 이름 그대로 산악이 구름을 뚫고 구름 위에 떠 있는 것과 같은 암봉의 절경 명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악산 [雲岳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산행내역)

 ○ 날짜/날씨 : 2018. 08. 19 / 맑음

 ○ 누구랑 : 아내랑

 ○ 산행코스 : 주차장 → 눈썹바위 → 병풍바위 → 미륵바위 → 만경대 → 정상(동봉) → 현등사 → 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 7.42km

    - 소요시간 : 5시간 43분 16초(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시간대별 주요지점 도착현황

    - 07:15  이천출발

    - 08:47/08:55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 09:55  눈썹바위    

    - 10:50  병풍바위

    - 11:12  미륵바위

    - 11:45  만경대

    - 11:55  정 상(동봉)

    - 12:50  점 심

    - 13:52  현등사

    - 14:33/17:40  산행완료/이천도착


   

(산행기록)


gps기록



(산행사진)


약 2시간 못미쳐 주차장에 도착



보건소 옆으로 산행시작



매표소를 지나고

- 입장료는 없다


일주문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오다가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하산예정





이곳 능선을 청룡능선이라한다





눈썹바위




눈썹바위 옆으로 진행




안부에 도착

우측에 바위가 있어 한번 올라가 본다


주변을 둘러본다


연인산. 명지산 방향


정상쪽 방향




다시 안부로 내려와


바위구간으로 진입





건너편은 백호능선



정상






병풍바위






정상이 가까워졌다




거친 암릉구간

안전장치가 있어 어렵지않게 오를 수 있다



미륵바위







이 안내목 거리는 잘못되어 있는 듯





명품소나무



백호능선






올라 온 능선




만경대




만경대에서 본 풍경


핸드폰 어플로 본 주변 산





이 계단을 오르면


운악산정상(동봉)



가평군에서 세운 정상석


포천시에서 세운 정상석







운악산 정상



정상 밑 데크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장소



하산길 또한 주변조망이 좋았다







남근바위전망대




별로 닮은것 같지는 않은데!!




절고개 도착



현등사는 좌회전.

직진은 백호능선. 한번 가보고 싶은 능선이다


코끼리 바위



하산은 계곡길


이곳도 폭포인듯 한데 물이 없네




폐가도 지나고



이곳으로 오르려면 만만치않은 코스다





현등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신라 법흥왕 때 인도승 마라가미()가 포교차 신라에 왔으므로 왕이 그를 위해 절을 창건하고 산 이름을 운악산이라 하였으나, 창건 당시의 사찰명은 전하지 않는다. 그 뒤 수백 년 동안 폐사가 되었다.

898년(효공왕 2)에 고려가 개경()에 도읍을 정할 것을 미리 안 도선()이 송악산() 아래 약사도량()으로 세 사찰을 창건하였으나, 완공 뒤 지세를 살펴보니 동쪽이 허()하였다. 이를 보진할 땅을 찾아 동쪽으로 여행하다가 운악산의 옛 절터에 이를 중창하였다.

1210년(희종 6)에 보조국사()가 주춧돌만 남은 절터의 석등에서 불이 꺼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중창하여 현등사라 했다고 한다. 일설에는 보조국사가 도봉산 원통암에 있을 때 동방에서 3주야간이나 빛을 발하고 있었으므로 이곳까지 찾아왔더니 잡초 우거진 곳에 관음당()이 있었고, 그 곁의 석등에서 빛이 발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뒤 1411년(태종 11)에 함허화상()이 삼각산에서 오신산()으로 가다가 이 부근에서 길을 잃었는데, 홀연 흰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나 길을 인도하므로 따라가 보았더니 흰 사슴은 온데간데없고 그곳에 옛 전각지(殿)가 있었으므로 크게 중건하였다. 그 때 3대군()의 원당()을 삼고 위패를 봉안하였다.

1811년(순조 11)에 화재로 승당()과 관음전이 소실되고, 불상·위실()·청심당()·양로방()만이 남았는데, 이듬해 구암()과 취윤()과 원빈()이 요사채와 동서 누각·극락보전·삼보방() 등을 지었다. 1825년에는 삼보방()을 중건하였고, 1826년에는 위실각을 새로 지었다.

1891년상궁 하씨가 중수하였고, 1893년에는 호운()과 우화() 두 사람이 석축을 보수하였다. 1916년에는 금명()이 중수하였으나 6·25전쟁으로 대부분의 당우가 소실되었다. 1961년에 성암()이 다시 중수하였고, 1984년에 극락전을 중수하였다. 1987년에는 보광전·지장전·삼성각 건립이 마무리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극락전과 정면 5칸, 측면 3칸의 보광전(殿), 요사채 등이 있다. 극락전 내에 봉안된 아미타불은 1759년(영조 35)에 조성된 높이 108㎝의 좌상이다. 문화재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3호인 삼층석탑과 함허대사부도탑()·지진탑() 등이 있다.

이 중 삼층석탑은 신라 말 도선이 창건주 마라가미를 위해 조성한 탑이라고 전해 오는데, 양식상으로는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높이 3.7m의 탑이다. 또한, 함허화상부도 앞에는 장명등()이 있으며,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호인 지진탑은 보조국사의 사리탑이라고 전하나 신빙성은 없다.

이 밖에도 조선 중기의 뛰어난 도학자인 서경덕()의 부도가 있고, 임진왜란 전에 도요토미[]가 국교 교섭에 대한 선물로 보낸 금병풍() 1점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하나 6·25전쟁 때 분실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현등사 [懸燈寺]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도로를 따라 하산






내눈에는 안보이는데!!



멋진하늘의 구름




백년폭포


백년폭포. 물이 없다


삼거리

우측은 백호능선에서 내려오는 길



왼쪽이 아침에 올랐던 곳


일주문을 지나



산 정상의 아이스크림 사장님이 알려 준 냉면집


냉면 한그릇 시원하게 먹고 산행을 마무리 한다.